8장에서 우리는 돌파를 변동성으로 판정했었습니다.
- 수축이 있었는가
- 확장이 정상인가 과열인가
- 리테스트에서 변동성이 줄어드는가
그리고 여기서 실전의 핵심이 이어집니다.
돌파는 ‘보여주는 이벤트’고,
눌림(리테스트)은 ‘돈이 되는 타이밍’이다.
왜냐하면 돌파(매매/캔들/기준봉)는 페이크가 섞이기 쉽고,
눌림(눌림목 구간)은 “진짜 수요/공급”이 드러나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이 장의 목표는 하나입니다.
- 눌림을 볼 때
“감으로 들어가는 진입”이 아니라
변동성으로 합격 순간을 골라 진입 타이밍을 잡게 만든다.
1. 눌림은 ‘가격 조정’이 아니라 ‘변동성 테스트’다
대부분은 눌림을 이렇게 생각합니다.
- “기준봉에서 빠지면 눌림이니 매수”
- “지지선 근처면 매수”
- “이평 닿으면 매수”
하지만 변동성 관점에서는 눌림의 본질이 다릅니다.
눌림 = 돌파 이후 시장이
“이 가격대에서 흔들어도 무너지지 않는가?”를 시험하는 과정
그래서 눌림에서 우리가 보는 관점은 흔들림 기준으로 구분해야 합니다.
- 흔들림이 줄어드는가(안정되는가)
- 흔들림이 커지는가(난이도 상승/붕괴 가능성인가)
눌림의 ‘정답 타이밍’은
대부분 1번이 확인되는 순간에 나오게 됩니다.
2. 눌림 진입 타이밍을 결정하는 핵심 질문 3개
Q1) 눌림이 시작될 때 변동성이 “줄기 시작”했는가?
돌파 직후엔 변동성이 커지기 쉽습니다(확장).
하지만 좋은 눌림은 조정 과정에서 변동성이 점점 줄어들어야 합니다.
- 캔들 길이가 짧아지고
- 꼬리가 줄고
- 위아래 흔들림이 안정되며
- 볼린저 폭이 확장을 멈추고 “정리”된다
이게 나오면 눌림은 매물 소화 과정을 거친 “정상 조정”일 확률이 커집니다.
진입 타이밍 힌트
- “처음 눌릴 때”가 아니라
- ”줄어드는 게 확인될 때”가 진입 구간이다.
Q2) 눌림 구간에서 ‘모양 변동성’이 망가지고 있나?
모양 변동성(갭/양방 꼬리/휩쏘)이 눌림에서 늘면
그 눌림은 “정상 조정”이 아니라
털고 가는 구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이런 형태는 위험합니다.
- 눌림인데 양방 꼬리가 늘어난다
- 지지선 근처에서 위로 한 번 쓸고 아래로 한 번 쓸고 돌아온다
- 캔들은 짧아지지 않고, 계속 길다(난이도 유지/상승)
이건 “매물 정리”가 아니라 “사람 정리”일 수 있습니다.
Q3) 눌림이 끝나는 순간의 변동성은 ‘최저’에 가까운가?
실전 투자에서 좋은 눌림의 특징은
눌림이 끝나기 직전에 변동성이 가장 줄어드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 조정이 진행되며 흔들림이 감소
- 막판엔 캔들이 짧아지고, 거래도 조용해짐(거래량 책과도 연결)
- 그 다음에 “다시 한 번” 진행이 나온다
즉 눌림의 진입은 대개:
“가격이 싸졌을 때”가 아니라
“흔들림이 가장 잠잠해졌을 때”다.
3. 눌림 합격 패턴: “변동성 하강”이 보이는 눌림
이 책에서 눌림 합격은 하나로 요약됩니다.
눌림 중 변동성이 내려오면(축소되면) 합격 확률↑
실전에서 이렇게 보인다.
- 눌림 초반 캔들은 조금 길 수 있다
-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캔들 길이 ↓ / 꼬리 ↓ / 밴드 폭 안정 - 가격이 지지 구간 근처에서 “튀는” 게 아니라
“가만히 멈추는” 느낌이 나온다
이때가 진입 타이밍의 1차 후보가 됩니다.
4. 눌림 불합격 패턴: “변동성 유지 또는 상승” 눌림
반대로 가장 위험한 눌림은 이것입니다.
- 가격은 눌리는 것처럼 보이는데
- 변동성은 줄지 않고
- 오히려 캔들 길이가 유지되거나 더 커진다
이건 어떤 의미냐면,
- 수요가 조용히 받쳐주는 게 아니라
- 공급이 계속 튀어나오거나
- 시장이 계속 흔들어 “손절을 뽑는 중”일 수 있다
특히 아래 2개가 같이 나오면
그 눌림은 “진입”보다 "관망" 또는 "분석"이 맞습니다.
- 모양 변동성 악화(양방 꼬리/갭/휩쏘)
- ATR/HV가 눌림 중에도 계속 올라감
5. 눌림에서 변동성이 커지는 2가지 케이스(헷갈리는 구간 정리)
여기서 독자들이 가장 많이 헷갈릴 것입니다.
“눌림인데 변동성이 커지면 무조건 나쁜가?”
대부분은 나쁘지만, 예외가 1개 있습니다.
그래서 케이스를 두 개로 구분한다.
케이스 A) 건강한 손바뀜(좋을 수 있음)
- 눌림 초반에만 변동성이 잠깐 커지고
- 이후 빠르게 안정된다(감소로 전환)
- 캔들의 방향성이 “붕괴”가 아니라 “정리”로 보인다
- 무엇보다 리테스트 이후 다시 진행이 나올 힘이 남아있다
핵심은 “커졌느냐”가 아니라
커진 뒤에 줄어드느냐(안정되느냐)
케이스 B) 붕괴 전 분배/털기(위험)
- 눌림인데 변동성이 커진 상태가 계속 유지된다
- 양방 꼬리가 반복된다
- 밴드 폭이 계속 벌어진다
- ATR/HV가 계속 올라간다
이건 눌림이 아니라
“무너질 때까지 흔드는 과정”일 수 있다.
6. 진입 타이밍을 ‘규칙’으로 만들기: 3단계 눌림 엔트리
이제 실전적으로 독자가 바로 써먹을 수 있게
눌림 진입을 3단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1단계: 눌림 시작(관찰)
- 돌파 후 되밀림이 시작됨
- 이 구간에서는 “싸 보인다”가 아니라
변동성 감소가 나오는지만 본다
원칙: 눌림 초반은 “진입”이 아니라 “판정” 구간
2단계: 변동성 감소 확인(1차 진입 후보)
- 캔들 길이가 줄어든다
- 꼬리가 줄어든다
- 밴드 폭 확장이 멈춘다(안정)
- ATR/HV 상승이 멈추거나 내려오기 시작한다
여기서부터 “진입 타이밍”이 열리게 됩니다
3단계: 재가속(진짜 진행 확인, 2차 진입 후보)
- 눌림이 끝나며 다시 진행이 나오는 순간
- 이때 변동성은 “무식하게 폭발”이 아니라
정상 확장 정도로 다시 커지는 게 이상적이다
눌림 매매가 어려운 사람은
2단계보다 3단계(재가속)에 더 집중해 보세요.
(조금 비싸게 사도 덜 당한다)
7. 실전 체크리스트: 눌림목 구간 진입 타이밍 10초 판정
차트 앞에서 10초만 체크.
- 눌림 중 캔들 길이 줄어드나?
- 양방 꼬리/쓸기 빈도 늘었나?
- ATR/HV가 눌림 중 안정/하락으로 바뀌나?
- 밴드 폭이 확장을 멈추고 ‘정리’되나?
판정 예시:
- “캔들↓/꼬리↓/ATR 안정/밴드 정리 → 2단계 진입 후보”
- “캔들 유지/양방꼬리↑/ATR↑ 지속 → 불합격(관망)”
- “초반 과했지만 빠르게 안정 전환 → 손바뀜 가능, 2단계 기다림”
8. 결론: 눌림목에서의 진입 타이밍은 ‘가격’이 아니라 ‘조용해지는 순간’이다
투자자들이 눌림에서 당하는 이유는
대부분 “싸 보이는 순간”에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장은 싸 보이게 만들고 한 번 더 흔들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의 눌림 결론은 이렇게 정의 하고자 합니다.
눌림 진입은
변동성이 줄어드는 게 확인되는 순간이 타이밍이다.
(싸서가 아니라, 안정되어서 들어간다.)
다음 장 예고(10장)
10장에서는 추세 전환(구조 변환)을 변동성으로 확정하는 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 바닥/천장에서 변동성 클라이맥스가 갖는 의미
- “저점 갱신인데 변동성 둔화”가 왜 강력한 힌트인지
- 전환 실패(반등마다 변동성 폭발)를 어떻게 구분하는지
이걸 알면 “잡아도 되는 전환”과 “잡으면 죽는 전환”을 구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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