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부터는 실전입니다.
우리는 거래량 책에서 돌파를 이렇게 정의 했습니다.
- “가격”이 아니라 거래량으로 합격/불합격이 갈린다.
변동성 책에서는 한 줄이 더 추가됩니다.
돌파는 “방향”이 아니라
환경(난이도)이 합격일 때만 ‘매매’가 된다.
돌파는 누구나 좋아합니다.
한 번 잡으면 크게 가니까~
그런데 돌파 매매로 계좌가 가장 많이 무너지기도 하는데 그 구간도 정해져 있습니다.
- 수축 없이 튀는 돌파(준비 없는 돌파)
- 확장 초입의 페이크(쓸기)
- 과열 폭발(오버 익스팬션) 추격
8장에서는 이 3가지를 변동성으로 “합격/불합격” 판정하는 챕터입니다.
1. 돌파 매매의 진짜 적은 ‘실패’가 아니라 ‘페이크’다
문제는 돌파 실패가 아니라, 이런 형태다.
- 살짝 돌파처럼 보인다
- 개인 투자자들이 따라붙는다
- 바로 되밀린다
- 손절 라인을 터치 한 뒤
- 다시 원래 방향으로 진행한다
이게 독자의 멘탈을 박살 내는 페이크(whipsaw)입니다.
그리고 페이크는 대부분은
확장 초입 + 모양 변동성(꼬리/갭)이 나빠진 구간에서 잘 나옵니다.
그래서 돌파는 “선” 하나로 보지 말고
돌파가 일어나는 환경부터 판정해야 합니다.
2. 돌파 합격 판정의 핵심 질문 3개
거래량 책이 “돌파 캔들 거래량이 평균 대비 충분한가?”를 물었다면,
변동성 책에서는 이 3개를 묻습니다.
Q1) 돌파 전에 변동성 수축이 있었나?
- 볼린저 밴드 폭이 좁아졌는가
- ATR/HV가 평균 이하로 내려왔는가
- 캔들 길이가 짧아지며 박스가 조여졌는가
수축이 길수록 돌파가 “진짜로 진행”될 확률이 커집니다.
(방향이 아니라, “진행 가능성”이 커진다.)
반대로,
수축 없이 튄 돌파는 대체로 페이크 확률이 높습니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 준비(축적) 없이 튄 움직임은
“지속”이 아니라 “충격”일 때가 많다.
Q2) 돌파 순간의 확장은 ‘정상 확장’인가, ‘과잉 폭발’인가?
돌파 캔들이 길면 초보 투자자분들은 무조건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변동성 관점에서는 다르게 봅니다.
- 정상 확장:
밴드가 벌어지기 시작하고, ATR/HV가 상승하지만
캔들 형태가 비교적 정돈되어 있고 진행이 나온다 - 과잉 폭발(오버 익스팬션):
밴드가 이미 넓은데 더 폭발하거나
첫 캔들이 평균 대비 과하게 길고
꼬리가 과도하거나 갭을 동반한다
과잉 폭발은 강함일 수도 있지만, 실전에서는 위험합니다.
“가장 큰 장대 캔들”은 종종
가장 많은 사람이 뒤늦게 따라붙는 캔들이기 때문이다.
그 캔들에서 추격하면
내가 ‘시작’이 아니라 ‘마지막 연료’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Q3) 돌파 후 리테스트에서 변동성이 줄어드는가?
이 질문이 “진짜 돌파”를 가르는 가장 강력한 필터입니다.
진짜 돌파는 보통 이렇게 생깁니다.
- 돌파 순간 확장(움직임)
- 이후 리테스트 구간에서는
캔들 길이가 줄고, 꼬리가 짧아지고, 밴드 폭이 안정된다
즉,
돌파 후 조정에서 변동성이 줄면
“매물이 정리(소화)되고 있다”는 신호다.
반대로, 돌파 후에 변동성이 계속 커지면?
- 흔들어 털거나(쓸기)
- 급하게 매물이 나오거나
- 방향이 확정되지 않은 채 난이도만 높아진 상태일 수 있다
이건 실전에서 가장 피곤한 구간입니다.
3. 돌파 불합격(금지 후보) 시그널 5개
변동성 관점에서 “돌파 불합격”은 아래 중 2개 이상이면 강해집니다.
- 수축이 없다(밴드 폭이 이미 넓거나, ATR/HV가 이미 높다)
- 첫 돌파 캔들이 평균 대비 과하게 길다(폭발)
- 갭을 동반한다(불연속)
- 긴 꼬리(특히 윗꼬리)가 동반된다(쓸기 가능성)
- 돌파 후에도 ATR/HV가 더 급등한다(난이도만 계속 상승)
이 조합은 거래량을 보지 않아도 위험 신호입니다.
(거래량까지 약하면 실패 확률은 더 올라가게 됩니다.)
4. 돌파 합격 시그널 5개(“진행” 확률을 올리는 조건)
반대로 합격 시그널도 있습니다.
이건 “무조건 성공”이 아니라
페이크 확률을 줄이고 진행 확률을 올리는 조건입니다.
- 수축이 분명했다(밴드 폭이 좁아지고 캔들이 조여짐)
- 확장이 시작되지만 과잉 폭발이 아니다(정상적인 크기)
- 돌파 캔들 종가가 강하다(꼬리보다 실체가 우세)
- 리테스트에서 변동성이 줄어든다(캔들이 짧아짐)
- 밴드 중심선 기울기가 생긴다(환경+방향이 함께 정돈)
특히 4번(리테스트 변동성 감소)은
돌파 초보들이 가장 놓치는 포인트입니다.
5. “수축 없는 돌파”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매매 금지로 끝내지 말고)
독자는 이렇게 반문할 수 있습니다.
- “수축 없는 돌파도 가는 경우 있던데?”
맞습니다. 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의 목적은 “맞추기”가 아니라
반복 가능한 매매입니다.
수축 없는 돌파는
- 가면 크게 가기도 하지만
- 페이크도 크게 나온다
즉, 분산이 커진다(=난이도 상승).
그래서 이 책의 원칙은 이렇게 정리합니다.
수축 없는 돌파는 “방향 예측”이 아니라
리테스트(확인) 이후에만 다룬다.
즉,
- 첫 캔들 추격이 아니라
- 리테스트에서 변동성이 줄어드는지 확인하고
- 그때 “진짜 진행”만 먹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이건 변동성 관점의 핵심 안전장치로 보셔야 합니다.
6. 실전 체크리스트(돌파 10초 판정)
차트 앞에서 딱 10초만 체크해 봅니다.
① 수축 있었나?
- 밴드 폭 좁아짐? ATR/HV 낮음? 캔들 조임?
② 확장 형태가 정상인가?
- 첫 캔들 과잉 폭발? 갭? 긴 꼬리?
③ 리테스트에서 변동성이 줄었나?
- 캔들 짧아짐? 꼬리 줄어듦? 흔들림 안정?
판정 문장 예시:
- “수축 O / 확장 정상 / 리테스트 변동성 ↓ → 합격”
- “수축 X / 갭 + 긴꼬리 / 확장 초입 → 불합격(금지 후보)”
- “수축 O / 첫 캔들 폭발 / 리테스트에서 변동성 ↓ 확인 후만”
7. 결론: 돌파는 ‘가격의 선’이 아니라 ‘변동성 환경’에서 판정된다
돌파를 잘하는 사람은
선을 잘 그어서가 아니라
환경을 먼저 체크 합니다.
- 수축이 있었는가
- 확장이 정상인가 과열인가
- 리테스트에서 흔들림이 줄어드는가
이 3개만 습관이 되면,
독자는 돌파로 “계속 털리는” 경험이 크게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다음 장 예고(9장)
9장에서는 돌파 다음으로 중요한 실전인
눌림(리테스트)를 변동성으로 판정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 눌림이 “정상 조정”인지, “붕괴 전 흔들기”인지
- 눌림에서 변동성이 줄어드는 게 왜 강한 신호인지
- 눌림에서 변동성이 커지는 2가지 케이스(건강한 손바뀜 vs 분배)
이제 “진입 타이밍”이 더 구체적으로 잡히기 시작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인천고래의 차트 해석 > 변동성 (검증 2단계)'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변동성 Level 3 - 10장 추세 전환(구조 변환)을 변동성으로 확정하는 법 (0) | 2026.02.01 |
|---|---|
| 변동성 Level 3 - 9장 눌림(리테스트) 변동성이 진짜 실력이다 (0) | 2026.01.31 |
| 변동성 Level 3 - 7장 변동성 레짐(Regime 시장 상태에 따른 난이도) 판정법(3단계면 충분하다) (0) | 2026.01.29 |
| 변동성 Level 2 - 6장 볼린져밴드 수축 → 확장의 구조: 스퀴즈, 돌파, 페이크, 그리고 재확장 (1) | 2026.01.28 |
| 변동성 Level 2 - 5장 볼린저 밴드의 오해와 진짜 활용: 상단/하단이 아니라 “레짐(Regime, 시장 상태 판별 난이도) 표시기”다 (0) | 2026.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