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주(Large Cap)는 MACD로 매매하면 수익이 날까?

안녕하세요 인천고래입니다.

오늘은 MACD를 이용해서 실전 매매를 할 수 있는지? 매수는 어느 구간에서 해야 하고 매도는 어느 지점에서 해야 수익률이 극대화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른 지표를 이용하지 않고 MACD 지표로만 매매를 했을 때 수익이 나는지 확인하겠습니다.

 

이전에 올린 MACD 관련글을 확인하시려면 아래의 링크를 확인해 주세요.

MACD의 이해와 사용법

 

MACD 완벽 분석 (오실레이터를 활용한 매매법)

 

1. 대형주를 조건검색식으로 찾기

우선 대형주는 어떻게 구분이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과거에는 대·중·소형주 구분은 자본금에 따라 정해왔었지만

현시점에서는 일반적으로 대형주, 중형주, 소형주는 시가총액 순위로 판단합니다.

잡주 중의 잡주가 세력질로 인해 코스닥 2위까지 한 적도 있습니다.

 

1~100위까지가 대형주, 101~300위까지가 중형주, 301위부터는 소형주로 구분을 합니다.

 

그럼 잡주가 세력질로 인해 코스닥 2위까지 간 경우에 시가총액으로 하면 대형주가 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런 경우는 주의하셔야 합니다.

 

그럼 조건검색식을 활용해서 대형주 수준의 종목(KOSPI 100)을 추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0150 화면을 열어두신 후 > 범위지정 > 거래소/코스닥 구분을 선택(클릭)합니다.
2. KOSPI100을 선택해 주신 후
3. "추가" 버튼을 클릭합니다.
4. 그 이후 "검색" 버튼을 클릭하면 총 100개의 종목이 추출됩니다.
5. 그 이후 거래대금이 많은 종목부터 정렬하기 위해 "거래대금(백만)" 컬럼을 클릭합니다. > 삼성전자부터 나오면 성공!

KOSPI 100으로 알아보는 MACD 매매법

핀치 줌아웃 기능을 지원합니다.

 

2. MACD 보조지표를 차트에 추가하기

우선 차트에 MACD를 추가하도록 하겠습니다.

1. "좌측메뉴 보이기/감추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2. "추세지표" > "MACD"를 선택합니다.
3. 차트 하단에 MACD 보조지표가 생성이 됩니다. 차트와 보조지표 사이의 가로선 위에 마우스를 올려서 적절히 높이를 조절합니다.

MACD 보조지표 추가하기

 

3. MACD 오실레이터를 활용한 삼성전자 매매 타점 찾기

위의 차트 설정값은 12, 26, 9입니다.

MACD(오렌지 선)와 시그널(적갈색 선)의 골든크로스 되는 시점이 오실레이터의 오렌지색 바 형태로 나오고

데드크로스 되는 시점이 오실레이터의 파란색 바 형태입니다.

이전 글(오실레이터를 이용한 매매법)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원칙을 정립한 후 차트를 분석해 보겠습니다.

 

대형주 매매원칙

• 매수원칙 : 오실레이터가 0 이상일 때 (빨간색 세로선)
• 매도원칙 : 오실레이터가 0 이하일 때 (파란색 세로선)

삼성전자 MACD 오실레이터 적용에 따른 매매타점

한눈에 봐도 빨간색 라인에서 매수를 한다면 수익권이 확실하고

파란색 라인에서 매도를 한다면 손실을 축소시킬 수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대형주에서 MACD 오실레이터가 제대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제 돈을 긁어모을 것 같습니다.
빈살만을 따라잡을 것 같습니다.

 

그럼 2022년 1월 ~ 7월까지의 지수가 하락할 때의 차트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발생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22년도 1월:  오실레이터가 0 이하이기 때문에 매수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가지고 계셨다면 매도 타이밍)

22년도 2월: 처음으로 오실레이터가 0 이상이 되어서 매수하였으나 2월 말경에 오실레이터가 0 이하가 되면서 손절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손절 대응, 손실 기록)

 

22년도 3월 중순: 다시금 오실레이터가 0 이상이 됩니다. 매수 대응

하지만 4월 초에 오실레이터가 0 이하가 되며 손절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손절 대응, 손실 기록)

5월과 6월은 말씀 안 드려도 아실 것으로 이해하겠습니다.

동일한 수치의 MACD 지표이지만

22년 1월 ~ 6월까지는 하나도 안 맞고 (수익 없이 손실 기록)

22년도 7월 이후에는 현재까지 잘 맞는 것일까요?

역시나 1개의 지표만으로는 수익 확률을 높일 수 없나 봅니다.

 

4. 성공적인 MACD 매매를 위한 가설 만들기

혹시 두 개의 차트에서 차이점을 발견하셨나요?

MACD에서는 차이점이 없습니다. 수치를 변경하지 않았기 때문이죠.

이전 글에서도 말씀드렸듯이 MACD만으로는 확률 높은 정확한 타점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럼 여기서 두 개의 차트의 차이점을 가지고 매수, 매도의 원칙(가설)을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평선과의 조합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삼성전자 차트에 빨간색 이평선은 20일선입니다.

1월부터 하락 시에는 20일선 이평선이 지속적인 하락을 진행하고 있는 상태라 우하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7월과 8월 사이에 20일선 이평선이 하락을 멈추고 상승을 시도합니다.

7월의 20일 이평선 최저점과 8월의 20일 이평선의 최고점의 차이를 보니 +5.5% 이상입니다.

자~ 생각을 해 보도록 하죠.

대형주가 5% 이상의 수익이 나오기 쉬울까요? 소형주가 5% 이상의 수익이 나오기 쉬울까요?

당연히 소형주가 5% 이상의 수익이 나오기 쉽습니다.

대형주는 1년을 들고 있어도 5%의 수익을 얻기 힘들다는 것은 우리도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럼 왜? 캔들이 5%도 아니고 20일간 평균 상승이 5% 이상이 나올까?라는 점입니다.

하락은 끝내고 상승을 시도했기 때문에 그 정도의 사이즈(상승률)가 나온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즉, 하락을 멈추는 흐름이 나와야 MACD도 정확히 맞는다라는 가설을 세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대형주 매매원칙 (수정)

• 매수원칙 :  1. 20일선 이평선이 상승 흐름일 때 (추가)
                    2. 오실레이터가 0 이상일 때 (빨간색 세로선)
• 매도원칙 : 오실레이터가 0 이하일 때 (파란색 세로선)

 

5. 20일선 정배열 구간의 MACD 오실레이터 매매 타점 검증

삼성전자의 2021년도 차트를 보면서 20일선 정배열 구간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일선이 정배열이 되는 구간은 1월~2월 사이와 4월~4월 말까지입니다.

1월은 확실히 20일선이 정배열로 MACD 시그널에 따라 매도를 했으면 손실은 줄이고 심리적인 고통도 없었을 것입니다.

자~ 그럼 4월이 문제인데 이걸 정배열로 봐야 하느냐입니다.

4월 초의 20일선 최저값과 4월 말경의 20일선 최고값의 등락률은 +2% 내외입니다.

대형주로서는 봐줄 만하지만 뭔가 제대로 된 시세가 나왔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즉, 해당 종목이 가지고 있는 일반적인 힘 보다 더 강한 힘이 나와야 합니다. (하락이든 상승이든)

그러므로 4월의 MACD 오실레이터 매매법은 안 맞는 것입니다.

삼성전자 MACD 오실레이터 매매 구간 검증

자 그러면 2021년 6월부터 22년 1월까지의 차트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21년 9월경에 20일선이 상승을 했었으나 이 역시 2% 내외입니다.

그리고 21년 11월 중순부터 20일선이 상승하기 시작하였고 21년 12월 말부터 오실레이터가 0 이하가 됩니다. (매도 포인트)

자 하나의 조건을 추가하면서 확률이 확 높아졌습니다.

삼성전자 MACD 오실레이터 매매 구간 검증, 정배열에서만 접근해야 한다.

보조지표이든 특정한 매매법 한 가지를 가지고 좋은 매매를 할 수도 있겠으나

추가적인 검증을 통해 보완책을 마련한다면 수익날 확률이 이전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질 것입니다.

 

오늘 글은 심혈을 기울여서 작성한 만큼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계좌가 붉은색으로 물들여진다면 그 또한 저에게는 큰 기쁨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하루도 생업에 종사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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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밤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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