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면서도 강력한 이동평균선 매매법 (단순이평,지수이평,가중이평)

안녕하세요. 인천고래입니다.

오늘은 이동평균선을 활용한 매매법에 대해 알아볼 예정입니다.

이평선을 활용한 MACD 오실레이터로도 삼성전자를 매매를 잘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오늘 알려드린 방법도 알고 계시면 매매 확률이 올라가지 않을까 합니다.

 

다만 여기서 알아두셔야 할 점은 제가 이평선 3가지(단순, 지수, 가중) 중에 하나를 선택하라고 말씀은 드리지 않고

3가지를 활용해서 매매를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말씀을 드릴 예정입니다.

쉬운 방식이기도 하고 어제의 글과 이어진 글이라 짧아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동평균선의 종류(SMA, EMA, WMA)와 단순이동평균 계산 방법

 

 

1. 이동평균선의 움직임(이평선간의 이격도)

아래 차트를 보면 제일 먼저 반응하는 선은 검은색 선입니다. 

부드럽게 꺾이며 느긋하게 움직이는 선은 주황색 선으로 단순 이동평균선입니다.

그리고 그 사이를 지나가는 역할은 빨간색 선으로 지수 이동평균선입니다.

삼성전자 단순, 지수, 가중 이동평균선 추가

각 선에 대해 설명을 먼저 드리자면

검은색 선은 가중 이평으로 최근의 데이터에 좀 더 많은 가중을 함으로써 최근의 방향성을 반영하여 다른 이평선보다도 선이 꺾이는 각도가 예각이 되는 것으로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빨간색 선은 지수 이평으로 가중 이평보다는 적은 가중치를 부여함으로써 가중 이평보다 둔각을 만들어내지만 최신의 데이터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점에서는 동일하기 때문에 종목의 특성에 맞게 사용하면 유용한 이평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주황색 선은 단순 이평으로 주어진 기간에 대한 평균으로만 계산하기 때문에 과거의 데이터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으며 240일선, 120일선과 중장기 이평선등에 대해 사용하는 것 자체가 최근의 데이터의 비중이 동일하기 때문에 최근의 움직임에 대한 대응을 하기 위해서는 단기 이평에 대한 계산도 같이 해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시간이 되면 풀어드리겠습니다.)

 

위의 차트를 보면 각각의 선이 내포하고 있는 데이터(종가)가 다르고 가중치가 다르다 보니 3개의 선을 같이 놓고 보면

하락 추세일 때에는 가중 이동평균선이 제일 밑에 있고

상승 전환(변곡점) 일 때에는 선들 간의 이격도를 줄이며 가중 이동평균선이 단순 이동평균선을 돌파(골드크로스)하며

상승 추세일 때에는 가중 이동평균선이 지수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 경우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하락 전환(변곡점) 일 때에는 이격도를 줄이며 가중 이동평균선이 단순 이동평균선을 돌파하는 경우도 있겠지만

이런 경우에는 그보다도 먼저 지수 이동평균선이 단순 이동평균선을 돌파(데드크로스)하는 상황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아래의 글을 읽기 전에 위 내용을 다시 한번 차트와 비교하면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2. 변곡점 구간의 이동 평균선의 움직임

그럼 이해를 돕기 위해 하나씩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주식시장에서 변곡점이라 함은 변화할 수 있는 구간을 의미합니다.

변곡 구간이 다가오는 지점은 지지 구간이 될 수도 있고 저항대 매물대일 수 있습니다. 또는 삼각패턴 끝 부분에서의 방향성이 나타나는 곳일 수도 있겠네요.

여기에서는 횡보 구간에서 상승과 하락이 나올 수 있는 구간이 변곡구간이라 칭할 것인데

아래의 동그라미를 친 구간을 살펴보죠

1. 6월경의 동그라미 : 가중이평, 지수이평, 단순 이평이 오밀조밀하게 모여 있는 상황에서 갭 하락이 나옵니다.
2. 7월경의 동그라미 : 가중이평과 지수이평선의 각도가 완만해지며 추세 전환을 시도합니다.
3. 8월경의 동그라미 : 상단에 단순이평, 제일 하단에 가중 이평이 깔리며 하락추세로 전환합니다. (10월은 패스)
4. 12월경의 동그라미 : 상단에 단순이평, 제일 하단에 가중 이평이 깔리며 하락 추세로 전환합니다.
5. 1월경의 동그라미 : 가중이평과, 지수이평선의 각도가 완만해집니다.

삼성전자 변곡점은 어디일까요?

 

위 구간에서 변곡점은 첫번째 동그라미뿐입니다.

변곡 구간에 대응을 못하면 문제가 생깁니다.

즉, 하락 추세에서 가격 조정을 하면서 내려온 종목이
각 이평(단순, 지수, 가중) 간의 이격을 줄일 경우 전량 매도 대응이 원칙입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나머지 4개는 변곡이라고 하긴 그렇고 추세 전환 정도로만 이해를 하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단어가 중요한 건 아니죠.)

정리를 하자면 변곡점은 3개 종류의 이평이 이격을 줄이는 구간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에서 언급을 했지만 특히나 하락 구간에서는 변곡구간이 나타나면 전량 매도를 해야 합니다.

왜?일까요?

하락 구간에서 하락을 멈추고 옆으로 서서히 움직입니다. 횡보를 한다는 의미이겠죠.

횡보를 하면 투자자들은 심리적 안정을 취하게 됩니다. 횡보라 함은 1일 2일 이런 기간을 횡보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 3주 이상은 기본이 됩니다. 그러다 보면 시장에서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옵니다. 급락이 나온다. 이젠 바닥 다졌다. 등등.

주가가 하락을 멈추면 기존 투자가뿐만 아니라 신규 투자자들의 물량도 유입이 됩니다.

주식시장이 만만하게 보이는 순간이죠. 그렇기 때문에 이런 것을 노리고 횡보를 만들어서 물량을 넘기는 작전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다가 주가가 빠지면 다들 패닉에 빠져서 같이 매도를 쳐서 주가는 더 빠지게 되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변곡 구간의 횡보 = 3개의 이평선이 이격을 줄인다 = 물량 넘길 준비를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전량 매도를 하던지 적어도 50%의 물량을 매도하고 잔여 물량을 보유하면서 매도한 물량으로 바닥권에서 싼 가격에 추매 하는 방식이 좋은 투자법입니다.

 

그럼 변곡구간에 대한 설명은 끝이 났고 하락 추세의 흐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3. 삼성전자의 하락 추세 판단하기

하락 추세를 판단하는 것은 단순합니다.

• 단순 이평 > 지수 이평 > 가중 이평

위와 같이 이평선이 이루어져 있다고 하면 하락추세입니다.

이런 종목은 추세 전환 구간이 나오기 전까지는 건드리지 말고 관심 종목으로만 두고 계시면 됩니다.

 

그럼 아래의 차트를 보면서 확인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락하는 구간에는 20일 평균(단순)보다도 최근의 흐름이 하락 흐름이 강하기 때문에 지수이평이나 가중 이평이 더더욱 하락을 가속화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반대로 하락하는 과정에서 상승으로 전환은 한 번에 안 되기 때문에 추세 전환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이후 상승 추세에서는 하락 추세와 반대로 선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 단순 이평 < 지수 이평 < 가중 이평

삼성전자 하락 추세 구간

즉, 하락 추세에서는 매매를 하지 않고 추가 매수 타이밍을 노리던지 새로 진입할 타이밍을 노리는 관심종목 단계로만 놔두셔야 합니다.

 

 

3. 삼성전자의 상승 추세로의 전환 구간

추세 전환 구간은 상승에서 하락 추세로 전환하는 구간이 있겠고 하락에서 상승 추세로 전환하는 구간이 있을 것입니다.

하락에서 상승으로 추세 전환하는 구간은 어떻게 될지 혹시 상상해 보셨는지요?

 

하락추세는 가중 이평이 맨 밑에 있었고 상승추세는 가중 이평이 맨 위에 있으니

추세 전환하는 구간에는 가중 이평(혹은 지수이평)이 단순 이평을 골드크로스 하는 지점이 됩니다.

이때가 우리가 매수를 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혹시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네요.

이평간 골드크로스 한 뒤에 다시 데드크로스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당연히 이럴 때에는 뒤도 돌아보지 말고 매도하는 게 정석입니다. 훼이크일 수 있겠지만 손실이 극대화하는 것보다는 한번 속아주는 게 더 이익입니다.

 

상승 전환 구간은 3개의 박스로 표시를 해 두었는데 차트에 보이는 공통점을 나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가중 이동평균선의 각도가 완만해진다.
   10월에는 각도가 상승 방향으로 꺾였습니다.
   그만큼 더 많은 돈이 들어왔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즉, 이전의 상승폭보다 더 크게 간다.
2. 지수 이동평균선의 각도가 완만해진다.
   10월에는 각도가 수평이 될 정도입니다.
3. 가중, 지수 이평이 완만해지고 나면 20일 이평 위에서 주가가 지지된다.

삼성전자 상승 추세 전환 구간

 

우리가 흔히 단순 이평을 써야 한다. 지수 이평이 더 좋다.  등등 의견이 분분하지만

이렇게 3개의 장단점이 존재하는 경우라면 3개의 지표를 같이 써서 추가로 좋은 지표 하나를 생성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 저는 이런 식으로 사용을 오래전부터 해왔습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좋은 매매법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은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