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첫 번째 글로 MACD에 관해 지표를 추가하고 간략히 알아보는 것으로 글을 썼었는데요
오늘부터는 완벽하게 분석을 하는 글을 써 볼까 합니다.
1. MACD?
MACD란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보조지표입니다.
간단히 영어로 풀어 보자면 Moving Average Convergence & Divergence입니다.
Moving (움직이는, 이동하는) Average (평균) Convergence (집중, 수렴) & Divergence (차이, 발산)
즉, 단어를 풀이해 보자면 이동평균선의 움직임(수축, 확대)을 분석한 보조지표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식은 파형, 파동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불특정 혹은 특정한 주기로 파동이 반복해서 일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이동평균선을 활용한 매매법이 많은데 이는 MACD로 적용할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동평균선은 반 학생들의 평균 같은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었고
그 이동평균선의 기준이 되는 두 개의 선 (단기 이평선, 장기 이평선)이 모여 있으면 수렴
단기 이평선과 장기 이평선이 멀어지면 발산이라고 합니다.
이글의 이전 글을 확인하시려면 아래의 링크 글을 확인해주세요.
2. MACD 지표조건 설정
5일 이평선과 20일 이평선으로 MACD를 구성하면 20일 이평선이 장기 이평선이 되는 것이고
20일 이평선과 240일 이평선으로 MACD를 구성하면 20일 이평선이 단기 이평선이 되는 것입니다.
짧은 이평선이 단기 이평선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short => 단기 이평선, 빠른 흐름
long => 장기 이평선, 느린 흐름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간단하죠?
3. MACD 계산법 분석
MACD = short - long (위의 이미지를 기준으로는 5 이평선 값 - 20 이평선 값이 됩니다.)
MACD가 0이 되려면 short의 값과 long 값이 동일해야 하고
MACD가 1 이상이 되려면 short의 값이 커야 합니다.
즉, 5일 이평선이 20일 이평선의 값보다 커야 MACD값이 0 보다 크게 되는 것이죠
반대로 MACD가 0 보다 작으려면 short - long 이니깐 long의 값이 크면 0 보다 작아집니다.
MACD의 값이 0 보다 크면 과열
MACD의 값이 0 보다 작으면 침체로 인식하시면 됩니다.
다만, MACD의 값으로 0 위에 올라왔을 때 매매를 하면 매수, 매도 타이밍이 느려서 수익이 작거나 손실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오실레이터를 사용하는 법을 알아볼 텐데
0을 기준으로 위에 있으면 붉은색 막대(오실레이터), 0 보다 작으면 파란색 막대(오실레이터)가 생성이 됩니다.
오실레이터는 MACD선과 MACD 시그널의 이격차를 막대그래프로 나타낸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위에서는 signal값을 10으로 설정했었습니다. 9로 설정하셔도 됩니다.)
이를 토대로 매매를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4. MACD 오실레이터를 이용한 매매법
그럼 차트를 보면서 막대(오실레이터)가 어떠한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오실레이터가 붉은색을 띠게 될 때 매수를 하면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기 위해 수직선(파란색) 3개를 그었습니다.
어떤가요?
사고 나서 전 저점을 이탈하지 않는 한에서는 들고 있으면 수익으로 전환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오실레이터가 파란색으로 변화를 하거나 오실레이터가 축소될 때 매도를 하면 수익은 확정이 됩니다.
위의 차트는 11월 23일까지만 나와 있는데 좀 더 차트를 더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유 중이었을 때 오실레이터가 파란색으로 변경될 때 매도하고
다시금 빨간색으로 변경될 때 매수한다면? 보유를 계속하고 있어도 수익면에서는 큰 차이는 없었을 것이나
보유하는 과정에서 겪었을 12월 초의 하락을 본다면 심리도 흔들리고 일도 손에 안 잡혔을 겁니다.
즉, 자신의 매매법이 MACD 오실레이터를 기준으로 하겠다고 정했으면
결과가 어떻게 되더라도 그대로 기계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위아래의 차트 상으로는 작년 6월경부터 올해 1월까지의 4번의 매매가 결과적으로 수익으로 귀결되게 됩니다.
이 엔 코퍼레이션은 MACD(5, 20, 9)가 잘 맞았었습니다.
그럼 다른 종목도 잘 맞는지 확인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네요. 다믈멀티미디어를 보도록 하죠.
빨간 선과 파란 선을 사용했습니다.
오실레이터가 빨간색으로 변경될 때가 매수 타점으로 보고 빨간 선을 그었고요
오실레이터가 파란색으로 변경될 때가 매도 타점으로 보고 파란 선을 그었습니다.
첫 번째 매매는 9월에 있었는데 매도할 때 급락이 나와서 종가에 매도했다고 치면 손실로 기록됩니다.
두 번째 매매는 10월 중순경인데 이 때에도 급락(장대 음봉)이 나왔네요.
종가에 매도를 했으면 약간 수익이었겠네요.
세 번째 매매는 수익이 많이 났는데 이 역시 장대 음봉이 발생하며 수익이 미비한 상황입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있죠?
세 번째 매매를 끝난 뒤에 더 하락하겠구나 생각을 했는데 오실레이터는 파란색임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상승합니다.
이런 경우는 딱 한 가지만 보시면 됩니다.
9월, 10월, 11월의 매물대가 지지라인이 되면서 반등이 된 것으로 풀이를 하시면 됩니다.
이렇게요.
즉, 보조지표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한 가지만 맹신하면 안 되고
여러 가지를 조합해서 지지될 것인지? 하락될 것인지? 크로스체크를 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글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모쪼록 여러분들의 투자 지식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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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12 - [분류 전체보기] - 대형주(Large Cap)는 MACD로 매매하면 수익이 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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