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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래의 차트 해석/거래량 (검증 1단계)

거래량 Level4 - 12장 유동성(거래량) = 리스크(슬리피지)다

by 인천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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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손실이 커지는 이유는 ‘틀려서’가 아니라 ‘나갈 수 없어서’이다

많은 분들이 손실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분석이 틀렸습니다.”
“타이밍이 늦었습니다.”
“손절을 못 했습니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더 단순한 이유가 자주 등장합니다.

나갈 수 없었습니다.

 

즉, 손실이 커진 이유는
판단의 문제가 아니라

체결 구조(유동성)의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룰을 만들어도 계좌가 흔들리는 순간은
대부분 여기서 나옵니다.


 

2. 유동성은 ‘거래량이 많다’가 아니라 ‘탈출이 가능하다’이다

유동성을 오해하면
거래량을 잘 읽어도 의미가 줄어듭니다.

유동성은
그냥 거래가 많다는 뜻이 아닙니다.

유동성은
내가 원할 때

  • 팔 수 있는가
  • 원하는 가격 근처에서 체결되는가
  • 충격 없이 빠져나올 수 있는가

이것입니다.

그래서 유동성은
기회가 아니라

리스크의 크기입니다.


 

3. 슬리피지는 실력이 아니라 “구조”이다

유동성이 얇은 종목에서는
손절이 버튼 하나로 끝나지 않습니다.

호가가 비면
가격은 계단처럼 움직입니다.

그래서 이런 일이 생깁니다.

  • -1%에서 나가려 했는데
    체결이 끊겨 -3%가 된다
  • 던지는 순간
    내 주문이 가격을 밀어버린다
  • ‘시장가’는
    손절이 아니라 공포가 된다

이건 실수가 아닙니다.

그 종목의 구조입니다.

 

그래서 11장에서 만든 룰은
유동성 필터가 없으면
현실에서 깨질 수 있습니다.


 

4. 거래량(주)과 거래대금(원)의 역할이 여기서 갈린다

LEVEL 1에서 배운 내용이
여기서 실전으로 이어집니다.

  • 거래량(주): 패턴과 상태를 분류하는 데 유리합니다
  • 거래대금(원): 탈출 가능성을 판단하는 데 유리합니다

즉, 룰을 실행하려면
거래량(주)만 봐서는 부족합니다.

거래대금(원)이 ‘나갈 수 있는 시장’인지 먼저 말해줍니다.


 

5. “거래량이 많은데도 위험한 종목”이 있다

여기서 많은 분들이 한 번 더 착각합니다.

“거래량이 이렇게 많은데 왜 위험하죠?”

거래량이 많아 보이는데도
실전에서 위험한 종목은
대체로 이런 종류입니다.

  • 동전주(저가주): 주 수는 많아 보이지만 거래대금은 얕을 수 있습니다
  • 테마 급등주: 순간 거래량은 폭발하지만 호가 공백이 자주 생깁니다
  • 품절주: 유통 물량이 적어 급등락이 과격해집니다

공통점은 이것입니다.

들어가는 건 쉽고, 나가는 순간 비용이 커집니다.

그래서 유동성은
“거래량이 많은가”가 아니라

충격 없이 빠져나올 수 있는가로 봐야 합니다.


 

6. 거래대금 기준 최소 컷: 개인 기준 실전 필터

여기서 “숫자”를 외우게 하고 싶진 않습니다.

대신 원리를 드리겠습니다.

거래대금 최소 컷은
독자 계좌 규모에 맞춰야 합니다.

이 기준은
단순합니다.

내가 던져야 할 금액이
시장의 하루 거래대금에 비해 너무 크면,
그 종목은 내 계좌에 맞지 않습니다.

이 원칙만 이해해도
손절이 무너지는 종목을
사전에 걸러낼 수 있습니다.


 

7. 호가 스프레드/체결 공백이 만드는 “숨은 손실”

유동성 리스크는
차트에 잘 안 보입니다.

하지만 계좌에는 바로 찍힙니다.

(1) 스프레드(매수호가–매도호가 간격)

스프레드가 벌어져 있으면
매수하는 순간 이미 손해가 시작됩니다.

즉,

스프레드는 숨은 수수료입니다.

(2) 체결 공백(호가 비어 있음)

체결 공백이 있으면
손절 구간에서 ‘순서대로’ 체결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손절이
예상보다 커집니다.


 

8. “유동성 필터”는 수익을 늘리는 도구가 아니라 계좌를 보호하는 도구다

유동성 필터가 없으면
독자께서 아무리 좋은 판단을 해도
결과가 왜곡됩니다.

  • 판단이 틀린 게 아니라 체결이 무너져서 손실이 커지고
  • 익절이 늦은 게 아니라 호가가 비어서 못 팔고
  • 계획이 틀린 게 아니라 구조가 계좌를 흔듭니다

그래서 유동성 필터는

수익을 늘리는 도구가 아니라, 계좌를 보호하는 도구입니다.


 

9. 종목 선정 필터: 내 계좌 규모에 맞는 유동성 규칙(실전 체크리스트)

아래 문장을
종목을 고를 때마다 체크해 보십시오.

  • 이 종목은 내 계좌에서 손절 체결이 가능합니다
  • 호가 공백이 적고 연속 체결이 됩니다
  • 거래대금이 내 최소 기준을 통과합니다
  • 스프레드가 과도하지 않습니다
  • 급변 시에도 슬리피지가 과도하지 않습니다

이 중 하나라도 불안하면
그 종목은 “나쁜 종목”이 아니라

내 계좌에 맞지 않는 종목입니다.


 

10. 이 장의 핵심 정리

이 장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문장은 이것입니다.

유동성은 기회가 아니라 리스크입니다.
룰이 깨지는 이유는 대부분 해석이 아니라 체결 구조입니다.
거래대금과 호가 구조로 ‘나갈 수 있는 종목’만 남기면, 11장의 룰이 현실에서 작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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