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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고래의 차트 해석/거래량 (검증 1단계)

거래량 Level4 - 14장 보조지표는 최소만(거래량을 흐리면 독)

by 인천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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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표가 늘어날수록, ‘확신’은 늘고 ‘판정’은 늦어집니다


 

1. 지표를 늘리면 매매가 편해진다. 그래서 더 위험해진다

보조지표를 추가하면
처음엔 마음이 편해집니다.

“하나 더 확인했으니 괜찮다.”
“이제는 실수가 줄겠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정반대의 일이 벌어집니다.

  • 지표가 서로 다른 말을 합니다
  • 결론이 늦어집니다
  • 손절이 늦어집니다
  • 결국 “설명”이 늘어납니다

지표는 틀려서 위험한 게 아닙니다.

맞는 것처럼 보여서 행동을 정당화하기 쉬워서 위험합니다.

 

그래서 이 장은
지표를 없애자는 말이 아닙니다.

지표를 ‘질서 있게’ 쓰자는 장입니다.


 

2. 이 책에서 거래량은 ‘보조’가 아니라 ‘판정’이다

거래량을 공부하는 책에서
가장 흔히 벌어지는 오류가 있습니다.

거래량을 한참 공부해 놓고도
마지막 결정은 지표가 합니다.

  • RSI가 과매도라서
  • MACD가 골든크로스라서
  • 스토캐스틱이 올라가서

하지만 이 책의 중심은
처음부터 같았습니다.

거래량은 신호가 아니라 검증이다.

 

검증은
판정 권한을 가져야 합니다.

거래량을 “보조”로 내려놓는 순간
이 책의 구조는 무너집니다.


 

3. 보조지표를 쓰는 목적은 단 하나여야 한다

보조지표는
다양한 목적이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전에서는 목적이 하나로 고정돼야 합니다.

거래량 판정을 ‘더 빨리’, ‘더 단순하게’ 만들기

지표가 늘어나서
판정이 더 복잡해지면
그 지표는 독입니다.


 

4. 이 책에서 허용하는 지표 1: 거래량 이동평균(Volume MA)

거래량 이동평균은
보조지표라기보다
기준선입니다.

LEVEL 1에서 배운 것처럼
거래량을 객관화하는 도구입니다.

  • “오늘 거래량이 많다/적다”가 아니라
  • “평균 대비 몇 배다”로 바꾸는 장치

거래량 이동평균이 있으면
상태를 이렇게 분류할 수 있습니다.

  • 평균보다 훨씬 낮다 → 마름(Dry-up)
  • 평균 근처다 → 정상(Normal)
  • 평균을 크게 넘는다 → 폭발(Climax)

이건 신호가 아니라
상태 분류입니다.


 

5. 이 책에서 허용하는 지표 2: 상대 거래량(RVOL)

RVOL은
“오늘의 거래량이 평균 대비 몇 배인지”를
즉시 말해주는 속도계입니다.

RVOL은
거래량 이동평균보다
더 직관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 오늘은 0.6배(마름)
  • 오늘은 1.1배(정상)
  • 오늘은 2.5배(폭발)

이 숫자 하나로
상태가 빠르게 고정됩니다.

즉,

RVOL은 ‘들어가라’가 아니라
‘어떤 상태인지’를 먼저 말해주는 도구
입니다.

 


 

6. OBV / A-D / MFI는 “진입 신호”가 아니라 “사후 검증”으로만 써야한다

OBV, A/D, MFI 같은 지표는
실전에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쓰는 순간부터
가장 위험한 역할을 맡기기 쉽습니다.

“진입 신호” 역할

 

이 역할을 맡기면
거래량과 충돌합니다.

왜냐하면 이 지표들은
거래량을 가공한 결과이고
가공된 데이터는
원재료를 가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지표들은
이렇게만 쓰시면 됩니다.

사후 검증(복기용)

 

예를 들어 이런 식입니다.

  • ‘합격’이라고 판정한 구간에서
    OBV가 완전히 반대로 움직였다면
    → 놓친 변수가 있는지 복기합니다.

하지만 이 지표를 보고
진입을 결정하면 안 됩니다.


 

7. “지표가 맞아서”가 아니라 “거래량이 맞아서” 들어가는 구조 만들기

지표를 쓰는 사람이
가장 많이 빠지는 함정은 이것입니다.

이미 들어가고 싶은 마음이 있고
그 마음을 정당화할 근거를 찾습니다.

지표는 그 근거를 쉽게 제공합니다.

  • RSI가 과매도니까
  • MACD가 방향을 틀었으니까
  • MFI가 상승이니까

하지만 이건
결정적인 질문을 흐립니다.

“거래량은 합격했나요?”

 

그래서 지표를 쓰신다면
룰을 하나 더 고정하셔야 합니다.

지표가 모두 좋아도, 거래량이 불합격이면 보류합니다.

 

이 룰 하나가
지표를 “독”에서 “도구”로 바꿉니다.


 

8. 지표를 최소로 줄이면, 남는 질문은 두 개뿐이다

지표를 줄이면
불안이 줄어듭니다.

불안이 줄어들면
질문이 단순해집니다.

그리고 결국
두 질문만 남습니다.

  1. 지금 거래량 상태는 마름/정상/폭발 중 무엇인가요?
  2. 이 움직임은 거래량 기준으로 합격/불합격 중 무엇인가요?

이 두 질문만 유지해도
거래량은 충분히 강합니다.


 

9. 실전 세팅(추천): “차트가 깨끗해야 룰이 작동한다”

독자께서 차트를 세팅하신다면
이 정도면 충분합니다.

  • 가격 차트(캔들)
  • 거래량(Volume) + 거래량 이동평균(예: 20MA)
  • RVOL

그리고 나머지는
복기할 때만 켜셔도 늦지 않습니다.

차트가 깨끗하면
룰이 빨라집니다.

룰이 빨라지면
손절이 빨라집니다.

손절이 빨라지면
계좌가 조용해집니다.


 

10. 이 장의 핵심 정리

이 장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문장은 이것입니다.

보조지표는 늘수록 판단을 흐립니다.
거래량 이동평균과 RVOL만으로도 상태/판정은 충분합니다.
OBV·A/D·MFI는 진입 신호가 아니라 ‘사후 검증(복기)’으로만 쓰십시오.
지표가 맞아서가 아니라, 거래량이 맞아서 들어가는 구조를 고정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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