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패턴 : 주린이를 위한 하락 추세 대응법

안녕하세요. 인천고래입니다.

오늘은 하락 추세로 전환한 종목의 대응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제는 하락추세에서 발생하는 역헤드앤숄더에 대해 간략한 언급을 하며 전환 추세를 거쳐서 상승 추세로 변화하고 있는 LG전자를 보여드렸었는데요. 중요한 것은 패턴의 모양보다는 전환 추세를 감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해 드렸습니다.

단순하다고 할 수 있는 매매법입니다.

주식 패턴 : 대박주를 찾는 역헤드앤숄더, 주린이도 할 수 있는 대박주 찾기, 1000만원짜리 강좌, P

 

위 내용이 잘 이해가 안 되시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근본적인 내용을 다뤄보려 합니다.

 

제목은 하락 추세 대응법이지만 세부 설명은 지지와 저항으로 매매를 하면 안 되는 자리와

매매를 했을 경우 어느 자리에서 매도를 해야 하는지? 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락 추세에서는 지지와 저항을 활용해서 매매하면 확률이 높아질까?

기본적인 지지와 저항이론에 대해 알고 계시겠지만 정리 차원에서 정리하고 넘어갑니다.

지지와 저항 이론

1. 지지라인(지지선) : 주가가 하락을 멈추고 일정기간 동안 머무르는 구간
                             지지라인이 무너지고 주가가 지지라인 아래에 머무르게 되면 위에 있던 지지라인은 저항라인이 된다.
                             지지라인은 적은 힘으로도 돌파(하락)가 된다.
2. 저항라인(저항선) : 주가가 돌파를 멈추고 일정기간 동안 머무르는 구간
                             저항라인을 돌파하면 주가가 저항라인 위에 머무르게 되면 아래에 있던 저항라인은 지지라인이 된다.
                             저항라인은 많은 힘으로 돌파를 해야 한다.

아시는 바와 같이 특별할 것이 없는 이론입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구분해 보면 어떨까요?

 

약한 저항 구간이 있습니다. 약한 힘으로도 돌파가 가능하겠죠? 저항 구간이 돌파되었으니 지지라인이 되는 것은 기본입니다. 자 그러면 그 지지라인이 힘이 강하게 작용하나요? 약하게 작용할까요?

약했던 매물이었기 때문에 적은 힘으로도 돌파가 되었던 것이고 반대로 적은 힘으로도 지지라인이 무너집니다.

하락 추세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하락 추세인 경우에는 보유한 투자자들이 가지고 있는 물량을 내놓는 것인데

주가가 하락하면 하락할수록 심리가 위축되며 정확한 판단을 하기가 어려워집니다. 즉, 하락 추세에서는 투매현상이 발생이 되며 적은 양의 물량으로도 지지라인은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반대로 강한 저항이 있습니다. 강하다는 의미는 평균적으로 봤을 때 그 종목이 가지고 있는 힘보다 쎈 것을 의미합니다.

약한 힘으로는 강한 저항을 뚫을 수 없고 더욱 강한 힘으로 돌파를 해야 합니다.

즉, 강한 힘이란 돈을 투입했다는 의미인데 지지가 안 될 거라면 뭐 하러 강한 저항을 뚫으려 노력을 했을까요?

결국은 올릴 수밖에 없는 필연적인 우리가 알지 못하는 목적이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한 힘으로 뚫어버린 매물대는 다시 지지할 확률이 높은 것이고 매매의 성공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다수의 투자자분들이 기준봉 매매를 좋아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기준봉이라 함은 이전과 다른 힘이 느껴지는 장대양봉을 의미하는데 거래대금으로 보면 1,000억 이상 혹은 주식수로 보면 유통주식수 이상의 거래량 발생, 또는 20일 평균 거래량대비 1,000% 이상의 거래량 발생 등등

이전과 다른 힘이 느껴지는 캔들에 부여하는 이름이 기준봉입니다.

힘이 있는 기준봉은 아무 때나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의미가 있는 전 고점을 뚫을 때 나타나는 것이고 

기준봉이 출현했다는 것은 이전과 다른 흐름(자금의 유입)의 시작점이라는 의미가 됩니다.

즉, 기준봉도 전환 추세를 알리는 signal 중에 하나로 보시면 됩니다.

 

아래의 LG전자 차트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차트 분석

1. 4월에 대량 거래가 발생을 했지만 저항을 뚫기 위한 대량거래가 아닌 과대 낙폭에 의한 기술적 반등입니다.
2. 5월과 6월에 진정한 과대낙폭이 발생이 되고 8월에 대량 거래가 발생하지만 이 역시 저항 구간을 뚫기 위한 시도는 아닙니다.

LG전자 지지와 저항

결국은 대량 거래가 발생한 양봉이 모두 다 좋은 것은 아니며

어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의미 있는 자리를 돌파하기 위한 대량거래 양봉이 중요한 것입니다.

위의 사례로 보면 지지라인은 여지없이 무너지지만 저항라인은 돌파하기 힘듭니다.

즉, 하락 추세가 진행이 되고 있는 도중에는
지지와 저항을 이용해서 매매를 하시면 손실볼 확률이 높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하락 구간에서 매수를 해서 매도 타이밍을 어디로 해야 할지 모른다?라고 하면 무조건 바로 위에 있는 저항라인을 기준으로 잡고 매도대응을 하셔야 합니다.

근거 없이 저항을 돌파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은 기도매매와 다를 바 없습니다.

될 수 있다면 하락 추세에서는 매수를 금지하시는 게 정답입니다.

 

2. 하락 추세선 아래에서는 무조건 매수 금지인가요?

저도 마찬가지이고 우리는 흔히 지지와 저항을 활용해 매매를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상승 추세에 있었을 때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하락 추세에서는 지지와 저항의 확률이 떨어집니다. 즉, 성공확률보다는 손실날 확률이 많다는 것입니다.

하락 추세에서는 전환 추세가 나오기 전까지는 매수를 보류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2021년도 8월부터 2022년도까지 하락 추세가 만들어지는 상황이었는데 그 시점에는 손을 놓고 있어야 된다는 말인가요? 그렇다면 돈은 언제 버나요?라고 말씀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 경우라면... 흠~

과대낙폭 및 높이값 혹은 이격도를 이용해서 할 수 있는 단기적 대응으로 하는 법이 존재하지만 이것은 입문자분들에게는 적당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락 추세선 밑에서는 무조건 매수 금지로 생각하시는 게 좋습니다.

우리가 코스피 코스닥 2개로만 매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에는 2,000개가 넘는 종목이 있습니다.

정배열 구간에 있는 종목들이 있으니 해당 종목으로 매매해서 계좌를 불리는 것이 더 좋습니다.

도전 정신으로 해 보시는 것도 좋지만 계좌 측면으로 봤을 때에는 좋지 않습니다. 

 

3. 하락 추세에서는 전환 추세가 나오기 전에는 매수하지 말자

주식을 매일매일 매매하면 재미있다는 것은 저 역시 수십 년을 매매하면서 겪은 바가 있어서 그 느낌을 너무나도 잘 압니다만 자산을 늘리는 데에는 좋은 영향을 끼칠 수가 없습니다.

주식을 매매하는 것도 타이밍이 있는 것이며 자신의 투자 스타일에 맞는 매매 방법을 찾을 때까지는 보수적으로 쉴 때는 쉬고 할 때는 하는 원론적이고 기본적인 현명한 투자법으로 대응을 하셔야 합니다.

 

차트를 보면 1차 저항라인 높이값만큼 3단 하락이 된 곳에서 대량 거래가 발생을 하며 하락 추세선을 이탈합니다.

이 구간이 전환 추세가 시작되는 구간이고 전환 추세를 시작하는 곳(가격)이 차트에 표기된 A구간입니다.

즉, 전환 추세가 시작되었을 때 사놓기만 하면 손실날 일은 거의 없습니다.

LG전자 추세 이탈 후의 매수 타점

 

특히나 전환 추세가 시작되고 추가 상승을 한 뒤에 A 구간 밑에 내려오는 주가 흐름은 무조건 믿고 투자를 해야 하는 자리입니다. 

정확히 말씀을 드리자면 외바닥보다는 쌍바닥 흐름이 잘 나오며(B구간)

쌍 바닥 구간에서 5일선 위에 주가가 올라왔을 때 매수를 하면 그 이후부터는 보유관점을 유지하는 자리가 됩니다.

 

해당 구간에 대한 설명과 자리, 차트의 형태를 꼭 기억해 두신다면 항상 편안한 매매를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오늘은 하락 추세 자리에서 매수를 하면 안 되는 이유와 만에 하나라도 하락 추세에서 매수를 한 경우라면 저항라인 구간에서 매도로 대응하는 것이 리스크 관리차원에서 최선의 방법이라 말씀을 드리며

수익을 위한 매매법으로는 바로 위의 차트처럼 추세가 전환되는 구간

즉, 전환 추세 구간에서 매매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최근 지수가 많이 오르기는 했지만 하락추세에서 전환 추세로 전환하고 있는 종목들은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좋은 종목을 선별하시어 좋은 결과를 만드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오늘도 제 사이트를 찾아와 주셔서 글을 읽어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