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을 모르면 주식으로 돈 못 번다고 하던데 (feat. 대형주 매매)

안녕하세요. 인천고래입니다.

 

주제가 거창했습니다.

하지만 결과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것을 모르면 주식으로 돈 못 버는 것 맞습니다.

 

대형주에서는 꼭 필요한 기법입니다.

제가 십 년이 넘는 세월을 주식을 하면서 계좌도 말아먹어 봤고 복구도 해봤으며 다시 말아먹기도 하는 과정을 여러 번 겪으며 내놓은 주식의 기본 매매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지키는 매매, 기다리는 매매, 돌파 매매, 눌림목 매매, 등등 기법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이전의 글에서 말씀을 드리긴 했지만 추세 매매도 있죠.

주식의 기본 : 추세선으로 알아보는 지지와 저항 (feat. 대형주 매매)

 

오늘 말씀드릴 내용이 추세 매매입니다.

거창할 것 없겠지만 이것은 꼭 알아두셔야 할 내용이라서 거창하나마 주제를 정했습니다.

오늘의 글이 추세의 완성본은 아니지만 최근 2개의 글 + 오늘의 글 1개로 일단락시킬 수 있는 정도의 추세에 대한 내용입니다.

 

간략히 언급을 하자면

장기 이평의 정배열 구간 속에서의 2년간의 하락 추세를 되돌려 세우는 정배열 전환 구간의 추세에 대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달리는 말에 올라타라.

즉, 시세가 좋은 종목을 매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으나

추세 매매에서는 상승하는 종목에 투자해서 수익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의미로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더더욱이 대형주 매매는 추세 매매가 기본이고 지지와 저항 매매가 기본이 됩니다.

 

그럼 대형주에서는 추세 전환 구간 속에서의 지지와 저항은 어떻게 변화가 되는지 하나씩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락 추세속에서 숨어있는 상승 추세를 찾자.

하락 추세에서 저항 추세선, 중심 추세선, 지지 추세선을 그리는 것을 말씀드렸었습니다.

그렇다면? 상승 추세에서도 위 원칙은 그대로 존재할까요?

 

네 맞습니다. 그대로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전환 추세 구간에서는 어떨까요?

 

맞습니다. 전환 추세에서도 위 원칙은 존재합니다.

다만 전환 추세와 상승 추세의 저항 추세, 중심 추세, 지지추세는 하락 추세에서 먼저 만들어집니다.

좀 더 쉽게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차트의 파란색 선 3개를 유심히 분석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삼성전자 전환추세 구간속 지지 추세선, 저항추세선, 중심 추세선

어제의 글만 봤을 때에는 저항, 중심, 지지 추세선이 하락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위의 차트를 보니 그 안에서도 상승 흐름의 기준이 되는 저항, 중심, 지지 추세선의 가이드 선이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물론 저와 같은 패턴이 있다고 하더라도 모두 다 상승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락 추세에서 전환 추세로 그리고 전환 추세에서 상승 추세로 되돌려 세울 때 실패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 파란색 선과 같은 상승 추세선의 가이드를 돌파하는 것을 확인이 되었을 때가
상승 추세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무조건 가격이 높다고 상승 추세가 아닙니다.

상승 추세의 초입 구간에서의 매매를 할 수 있는지가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2. 전환 추세의 포인트를 찾자

자 그럼 언제부터 우리가 전환 추세로 판단해야 하는지 아래의 차트를 보면서 설명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하락 추세에서 상승 추세로 바로 전환을 하게 되면 V자 반등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주식시장의 수많은 사람들의 이해와 자금이 얽히고설키며 등락을 반복하게 되기 때문에 그리 쉽게 V자 반등이 나오기는 쉽지 않습니다. (과대 낙폭이 아닌 경우라면...)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전환 추세의 명확한 신호를 찾아야 합니다.

추세 파동의 특징 중 하나는 파동의 크기입니다. 파동의 크기가 이전과 다르다면 무엇인가 변화가 발생된 것으로 생각할 수가 있으며

거래량 혹은 거래대금이 평상시 수준보다 다르다면 무엇인가 변화가 발생된 것으로 생각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전에 캐치를 한다면 좀 더 안전한 매매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주가는 공포 분위기이지만 시그널이 명확하다면? 어떨까요?

 

아래의 차트를 한 번 보시죠.

가운데 사각형 부분을 보면 하락 추세선 3개와 상승 추세선 3개가 맞물려 있습니다.

그 시점이 2년간 주가의 최대 저점입니다.

삼성전자 하락추세선과 상승 추세선의 크로스

하락 추세가 2년간 지속되었고 지지라인을 이탈하는 그림이 나왔는데 2달 내내 하락을 가속화한다?

계좌를 안 보고 있었다면 모를까 10억이 8억 되는 건 순식간입니다.

그런 공포스러움이 심리를 지배할 때 우리가 저 시그널을 알고 있었다면?

저희는 투자를 감행할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해 봅니다.

 

물론 서두에도 말씀드렸듯이 전환 추세에서 실패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점 매수가 되면 저항 구간이 될 수 있는 곳에서 일부 물량을 청산하고 잔여 물량으로 대응하는 게 정석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들어가서 설명을 드리자면

크로스 되는 지점의 최저점은 들어가 볼만하다는 게 제가 권해 드리는 포인트입니다.

 

그런데 무섭습니다.

맞습니다.

그럼 그다음 시그널을 기다려야 합니다.

 

 

3. 상승 추세의 출현을 기다려라.

대형주 매매라고 하더라도 공포스러운 자리가 맞습니다.

그래서 보수적인 투자자분들은 상승 전환이 되었다는 시그널을 기다려야 합니다.

이번에는 상승 파동의 크기를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락 추세에서 본격적인 하락이 시작이 되려면  하락 추세선에서의 지지 추세선까지만 반등을 하고 하락하는 경우가 70% 이상입니다.

그런데 하락 추세선의 지지 추세선위를 돌파하고, 중심 추세선 위를 돌파한다?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상승전환 확률이 높다고 생각을 하고 상승 전환 가이드선의 저항 추세선까지 가는지 기다려야 합니다.

삼성전자 전환추세

하락하는 과정에서의 높이값(사각형 부분)과 전환 추세선 크로스 이후 반등이 시작이 되며

상승 추세 가이드선중 제일 큰 저항인 저항 추세까지 반등을 완료한 상태입니다. (빨간색 동그라미 부분)

상승 등락폭(높이값)이 추세 밴드 폭의 2배입니다.

 

2014년 10월 이전의 파동의 폭보다 커졌다는 것을 잘 캐치하셔야 합니다

 

즉, 추세 파동의 변화가 커진 것을 하나의 시그널로 보고 이제부터는 상승 전환이 된다는 믿음과 근거를 가지고

진입 구간에 대한 포인트를 잡아내어 최대한 싸게 사는 게 관건인 상황입니다.

 

 

4. 최대한 안전하게 매수하자.

이 방법은 최대한 싸게 매수하는 방법이 아니라 안전하게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방법은 단순합니다. 저항 추세선을 그리고 저항 추세선을 이탈한 경우에만 매수하는 방법입니다. 

다만, 매수 포인트가 하락 추세선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가정을 할 때에는 하락 추세선의 중심 추세선에서 매도하는 게 원칙입니다.

전환 추세 구간에서의 하락 추세이탈 시 매수 포인트

 

 

5. 또다시 기회는 온다.

첫 번째 동그라미 구간에서 매수를 못한 경우라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락 추세선의 중심 추세선까지 반등한 경우라면 하락 추세선의 지지 추세선까지 되돌림을 줍니다.

그때가 매수 포인트가 됩니다.

더더욱이 이전 저점의 매물대가 있는 곳이라면 빠질 확률이 그만큼 더 줄어들 것입니다.
반대로 상승 확률이 높다는 얘기가 됩니다.

전환 추세 구간에서의 20일선 쌍바닥 구간 매수 포인트

2016년 이후의 주가의 흐름은 여러분께서 직접 확인해 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아 

캡쳐 이미지는 여기에서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자 이렇게 오늘까지 3일에 걸쳐서 추세선으로 알아보는 지지와 저항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이 내용은 순전히 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내용인데 과거 투자자분들께서도 사용하셨을 수는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저 같은 사람도 이런 걸 경험하고 정리하는데 하물며 세계에 이름을 떨치신 분들이 이런 내용을 모르리란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항상 겸손하게 지내고 싶고 제가 알고 있는 고생스러운 경험을 다른 분들은 겪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에 이렇게 글로 정리하여 올려드리오니 이 글이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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