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 책을 한 문장으로 시작했습니다.
“맞는 분석인데 왜 계속 손실이 나는가?”
대부분의 독자들은 그 질문을 이렇게 해석합니다.
“내가 분석을 못해서 그렇겠지.”
“내가 타이밍을 못 잡아서 그렇겠지.”
하지만 우리가 이 책에서 확인한 결론은 조금 달랐습니다.
- 분석이 틀려서가 아니라
- 신호가 나빠서가 아니라
- 난이도(변동성)가 바뀌었는데도 같은 방식으로 싸워서
손실이 반복되는 경우가 훨씬 많다.
그래서 이 책은 “예측”을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대신 “판정”을 하는 방법을 알려 드렸습니다.
1. 변동성은 방향이 아니라 환경이다
변동성은 상승/하락을 말해주는 지표가 아닙니다.
변동성은 지금 시장이
- 조용한지(Quiet)
- 평범한지(Normal)
- 거친지(Wild)
즉, 주식 시장의 게임 난이도가 몇 단계인지를 말해줍니다.
그리고 난이도는 각 개개인의 실력을 무력화시키게 됩니다.
쉬운 난이도에서는 조금만 틀려도 살아남지만,
바다의 거센 파도에서 수영해서 살아 남기 어렵듯이
어려운 난이도에서는 조금만 틀려도 즉시 퇴장당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술”보다 먼저 필요한 건 “환경 판정”입니다.
2. 검증(거래량)과 난이도(변동성)는 역할이 다르다
이 프로젝트에서 우리가 만든 두 권의 역할은 명확합니다.
- 거래량(검증): 내 신호가 진짜인지 가른다
- 변동성(난이도): 지금 실행 가능한 환경인지 가른다
즉, 거래량은 “합격/불합격”,
변동성은 “가능/불가능”입니다.
둘 중 하나라도 빠지면 매매는 운이 됩니다.
- 진짜 신호라도 불가능한 환경에서 실행하면
“맞아도 털리는” 경험이 반복되고 - 가능한 환경이라도 가짜 신호를 잡으면
그건 그냥 실수다.
그래서 11장에서 우리는 결론을 하나로 묶었습니다.
신호 + 거래량 합격 + 변동성 합격
이 3개가 동시에 맞을 때만 실행한다.
3. 이 책이 독자에게 주는 가장 큰 변화는 “태도”다
실전에서 돈을 잃는 가장 흔한 이유는
지식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충동 때문입니다.
- 첫 확장 캔들에 끌리는 마음
- 흔들리는 구간에서 “내가 틀렸나?” 하는 공포
- 놓치기 싫어서 계획을 깨는 조급함
이 책의 체크리스트와 규칙 세트는
결국 그 충동을 제어하기 위한 장치였으며
매매 전 30초,
매매 후 3분,
하루 10분.
이 루틴은 단순히 성실함이 아니라
계좌를 지키는 방식입니다.
4. 가장 중요한 한 문장
이 책이 끝나도, 차트는 계속 흔들릴 것입니다.
하지만 독자의 기준은 흔들리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한 문장만 남기고 싶습니다.
살아남는 사람은
맞히는 사람이 아니라
판정하는 사람이다.
- 내 신호가 “진짜인지” 판정하고(거래량)
- 내 환경이 “가능한지” 판정하고(변동성)
- 그 둘이 합격일 때만 실행한다
이게 반복되면, 수익은 자연스럽게 따라옵니다.
반대로 이걸 무시하면, 어떤 기법도 오래 못 갑니다.
5. 다음 권으로 이어지는 연결(손실/청산/매매일지)
이 책은 “난이도 판정”을 완성했습니다.
다음 권(손실/청산/매매일지)이 할 일은 명확합니다.
- 판정이 끝난 뒤에도 남는 문제는 결국 하나다.
손실을 어떻게 통제하고, 어떻게 기록하며, 어떻게 반복할 것인가
변동성은 투자 “환경”을 정리해줍니다.
다음 권은 “투자자들의 행동”을 정리해줄 것입니다.
우리는 결국 같은 목표로 가게 됩니다.
오래 살아남는 계좌를 만드는 것.
부록 A. 변동성 용어 사전(실전용)
- 변동성(Volatility): 가격이 얼마나 거칠게 흔들리는지(난이도)
- TR(True Range): 갭까지 포함한 ‘진짜 하루 흔들림’
- ATR(Average True Range): TR의 평균값(평균 흔들림 폭)
- HV(Historical Volatility): 수익률(로그수익률)의 표준편차 기반 변동성
- 레짐(Regime): 변동성 환경 상태(Quiet/Normal/Wild)
- 수축(Compression): 밴드 폭이 좁아지고 ATR/HV가 낮아지는 구간
- 확장(Expansion): 밴드 폭이 벌어지고 ATR/HV가 상승하는 구간
- 스퀴즈(Squeeze): 극단적 수축 상태(곧 큰 움직임 가능성↑)
- 오버 익스팬션(Over-Expansion): 과잉 확장(과열/공포 동반 가능)
- 모양 변동성(Shape Volatility): 갭/꼬리/휩쏘 같은 불연속·왜곡된 움직임
- 휩쏘(Whipsaw): 위아래로 쓸고(손절 뽑고) 박스 안에서 왕복하는 구간
- 리테스트(Retest): 돌파 이후 되돌림으로 지지/저항을 재확인하는 과정
- 정리(Volatility Cool-down): 변동성이 감소하고 캔들이 짧아지는 상태(진입 타이밍 후보)
부록 B. 변동성 레짐 3단계 판정표(요약 카드)
1) 입력(딱 4개)
- ATR(평균 대비): 낮/보/높
- HV(평균 대비): 낮/보/높
- 밴드 폭: 수축/보통/확장
- 모양 체크(갭/양방꼬리/휩쏘): 0/1/2+
2) 규칙(딱 2개)
- 모양 2+면 레짐 한 단계 상향
- 최종 레짐: Quiet / Normal / Wild
3) 행동(딱 3개)
- Quiet: 가능(첫 확장 추격만 주의)
- Normal: 가능(표준 구간)
- Wild: 기본 금지(정리 확인 후만)
부록 C. 상황별 “합격/불합격” 핵심 문장(복붙용)
돌파
- 합격: “수축 O + 확장 정상 + 리테스트에서 변동성 감소”
- 불합격: “수축 X + 확장 초입 폭발 + 모양 2개 이상(갭/꼬리/휩쏘)”
눌림(리테스트)
- 합격: “거래량 마름 + 변동성 감소(캔들/꼬리 줄어듦)”
- 불합격: “눌림인데 변동성 유지/상승 + 양방 쓸기 반복”
전환(구조 변환)
- 합격: “클라이맥스 후 재시험 둔화 + 밴드 정리(레짐 하강)”
- 불합격: “반등마다 폭발 + 갭/휩쏘 반복(여전히 Wild)”
부록 D. 매매 전 30초 체크리스트(한 페이지)
- 레짐: Quiet/Normal/Wild
- 모양 2+? (갭/양방꼬리/휩쏘) → 있으면 한 단계 상향
- 신호: 돌파/눌림/전환
- 거래량: 합격/불합격
- 결론: 실행/보류/금지
부록 E. 매매일지 템플릿(변동성 칸 포함)
[매매 전]
- 날짜/종목:
- 신호: 돌파/눌림/전환
- 거래량: 합격/불합격(근거 1줄)
- 변동성 레짐: Quiet/Normal/Wild
- ATR: 낮/보/높
- HV: 낮/보/높
- 밴드 폭: 수축/보통/확장
- 모양: 0/1/2+
- 최종: 실행/보류/금지(한 줄 이유)
[매매 후]
- 결과: +/-(% 또는 금액)
- 판정: O/X
- 틀린 지점: 레짐/거래량/신호
- 다음 수정 규칙 1개:
부록 F. “하루 10분” 훈련 루틴(매매 없이 실력 쌓기)
- 종목 3개 선택
- 레짐 판정 1줄
- 돌파/눌림/전환 후보 1개 찾기
- 실행/보류/금지 판정
- 이유 3문장 기록
2주~한 달만 해도 “불필요한 진입”이 눈에 띄게 줄어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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