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천고래의 차트 해석/거래량 (검증 1단계)

거래량 Level3 - 8장 눌림목(리테스트) 거래량이 진짜 실력이다

by 인천고래
반응형

1. 돌파는 눈에 보입니다. 하지만 실력은 눌림에서 갈립니다

돌파는 화려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돌파에서 결심을 합니다.

하지만 돌파는
가장 많은 사람이 몰리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돌파는
맞아도 흔들리고
맞아도 비싸지기 쉽습니다.

 

반대로 눌림은 다릅니다.

눌림은 불편합니다.
차트가 내려오고
확신이 흔들리고
“내가 틀렸나?”가 먼저 떠오릅니다.

하지만 시장은 이상하게도
그 불편한 자리에서
진짜를 보여줄 때가 많습니다.

눌림은 ‘가격 자리’가 아니라 ‘거래량 시험’입니다.


 

2. “눌림에서 거래량이 줄면” 왜 좋은가(매물 소화의 관점)

눌림에서 거래량이 줄어든다는 것은
대체로 이런 의미를 가집니다.

  • 팔 사람이 줄어든다
  • 매물이 잠긴다
  • 흔들어도 던지지 않는다

즉, 눌림이 깊어지지 않는 이유는
매수가 강해서가 아니라

매도가 약해지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이게 바로 “매물 소화”입니다.

가격은 잠깐 내려오지만
그 아래에서
추가로 던질 사람이 줄어드는 상태

이 상태가 나오면
눌림은 실패가 아니라
확인의 과정이 됩니다.


 

3. 눌림은 ‘실패’가 아닙니다 — 다만, 합격/불합격이 갈릴 뿐입니다

눌림이 오면
사람은 쉽게 결론을 냅니다.

“아, 돌파가 실패했나 봐.”
“내가 너무 늦게 들어갔나 봐.”

하지만 눌림은
대부분 정상입니다.

돌파가 진짜라면
시장도 확인을 하고 싶어합니다.

  • 위에서 산 사람을 흔들어보고
  • 던질 사람을 던지게 만들고
  • 남을 사람만 남게 만듭니다

그래서 눌림은
실패가 아니라

합격을 확정하기 위한 시험입니다.

 

문제는 눌림 자체가 아니라
눌림의 성격입니다.


 

4. 눌림에서 거래량이 커지는 2가지 케이스

여기서부터가 실전입니다.
눌림에서 거래량이 커지는 경우는
무조건 나쁜 것도, 무조건 좋은 것도 아닙니다.

핵심은 “어떤 이유로 커졌는가”입니다.

4-1 건강한 손바뀜(흡수) — “받아내는 거래량”

눌림에서 거래량이 다소 늘더라도
가격이 쉽게 무너지지 않고
종가가 지지 위에서 버틴다면

그 거래량은
던지는 물량을 받아내는 거래량일 수 있습니다.

특징은 대체로 이렇습니다.

  • 눌림이 나와도 저점이 쉽게 깨지지 않음
  • 하락 캔들의 실체가 줄어듦
  • 지지 구간에서 종가가 회복되는 날이 나옴
  • 이후 반등에서 거래량이 다시 붙음

이 경우 눌림은
붕괴가 아니라
흡수 과정일 수 있습니다.

4-2 붕괴 전 분배 — “쏟아지는 거래량”

눌림에서 거래량이 커지는데
가격이 계속 밀리고
지지가 흔들리며
종가가 약해진다면

그 거래량은
받아내는 것이 아니라

쏟아지는 거래량(매물 출회)일 수 있습니다.

 

특징은 대체로 이렇습니다.

  • 눌림이 진행될수록 거래량이 더 늘어남
  • 반등이 짧고, 다시 밀림
  • 지지 구간에서 ‘받아내는 마감’이 보이지 않음
  • 결국 지지가 깨질 때 거래량이 더 커짐

이 경우 눌림은
확인이 아니라
되밀림(실패)로 바뀔 가능성이 커집니다.


 

5. 구분 기준 제시: “거래량”만 보지 말고 “가격의 반응(마감)”을 같이 보셔야 합니다

눌림에서 거래량이 커질 때
결론을 거래량 하나로 내리면
항상 늦거나 틀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눌림에서는
거래량보다 더 중요한 보조 판정이 있습니다.

마감(종가)의 위치

  • 거래량이 늘어도 종가가 지지 위로 회복된다
    → 받아내는 힘이 있을 수 있습니다(흡수 가능성)
  • 거래량이 늘고 종가가 지지 아래에서 끝난다
    → 매물이 이긴 상태일 수 있습니다(분배/붕괴 가능성)

즉, 눌림의 본질은 이것입니다.

**“던지는 물량이 늘어나는가”가 아니라
“그 물량을 누가 감당했는가”**입니다.


 

6. 실전 체크: 눌림 매수의 합격/불합격 판정표

눌림 매수는
기분으로 하면 흔들리고
판정표로 하면 조용해집니다.

아래는 독자께서 그대로 적용하실 수 있는 기준입니다.

6-1 합격(가능성↑)

  • 눌림에서 거래량이 줄어든다(마름)
  • 지지 구간에서 더 이상 밀리지 않는다
  • 종가가 지지 위에서 회복되는 날이 나온다
  • 반등 때 거래량이 다시 붙는다

6-2 보류(아직 애매)

  • 눌림 거래량이 줄지도 늘지도 않는다(유지)
  • 지지에서 반응은 있는데, 종가가 애매하다
  • 반등 거래량이 붙지 않는다

6-3 불합격(가능성↑)

  • 눌림에서 거래량이 늘며 계속 밀린다
  • 지지에서 ‘받아내는 마감’이 없다
  • 지지가 깨질 때 거래량이 더 커진다
  • 반등이 나와도 거래량이 매번 폭발(매물 출회 반복)

 

7. 눌림을 관리하는 핵심: 가격이 아니라 ‘반증 조건’으로 운영하십시오

눌림에서 흔들리는 이유는
가격이 내려와서가 아닙니다.

반증 조건이 없기 때문입니다.

눌림 매수는
아래 중 하나가 나오면
“설명”을 붙이지 않으셔야 합니다.

  • 눌림에서 거래량이 계속 증가하며 밀린다
  • 핵심 지지가 깨졌는데도 거래량이 커진다
  • 반등이 나와도 거래량이 붙지 않는다

즉,

내가 들어간 이유(눌림 합격)가 깨지는 순간,
그 자리의 의미도 함께 깨집니다.


 

8. 이 장의 핵심 정리

이 장에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문장은 이것입니다.

눌림은 실패가 아니라 시험입니다.
눌림에서 거래량이 줄면 ‘매물 소화’가 진행될 가능성이 커지고,
눌림에서 거래량이 늘며 계속 밀리면 ‘붕괴 전 분배’일 수 있습니다.
눌림 매수는 기분이 아니라 판정표로 하셔야 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