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차트 패턴 : 쌍바닥 패턴, W자 패턴, 이중 바닥 패턴에 대한 이해

안녕하세요. 돈 버는 지식을 공유하는 투자자 인천고래입니다.

이전 글에서는 고점에서의 하락 추세로 변환되는 패턴 중 하나인 이중 천정형 패턴이자 일명 쌍봉 패턴을 알아봤었는데요.

오늘은 저점 구간에서 상승 추세로 변환되는 패턴 중 하나인 이중 바닥 패턴 즉, 쌍바닥 패턴(W자 패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패턴에 대해 지속적으로 글을 쓰는 이유는

과거의 패턴 데이터(빈번히 발생되는 동일한 현상)를 분석하여 미래의 움직임을 예측하고 투자함에 있어서 확률을 높이기 위함에 있습니다.

오늘도 남기는 이 기록이 저와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기록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1. 쌍바닥 패턴, 2중 바닥형 패턴의 형태

쌍바닥 패턴도 쌍봉 패턴과 마찬가지로 기존 추세의 전환을 알려주는 패턴 중 하나인데

주가의 하락 추세가 상승 전환할 때 나타나는 신호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이중바닥형, 즉 쌍바닥 패턴 차트의 형태입니다.

A지점과 B지점의 서로 비슷한 수준에서 머무르며 B지점은 A지점보다 위 혹은 아래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A와 B 사이의 고점인 C구간이 있는데 C구간에서 길게 직선을 그으면 그 가격대가 저항라인이자 돌파시 상승 추세의 시작이 되는 구간입니다.

이중 바닥형 패턴, 쌍바닥 패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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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쌍바닥 패턴, 2중 바닥형 패턴의 특징

쌍바닥이라고 다 같은 쌍바닥이 아니며 형태와 기간에 따라 상승률이 달라지며

두 저점 사이의 고점의 상승률에 따라 쌍바닥 상승 이탈 시 상승폭도 달라집니다.

 

아래와 같이 특징과 상승률에 따른 구분이 될 수 있는 항목을 적어드리오니 참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쌍바닥 패턴의 특징

1. 피뢰침 형태의 뾰족한 쌍바닥보다는 둥근 형태의 쌍바닥이 상승률이 좋다.
2. A구간과 B구간의 간격은 넓으면 넓을수록 좋다. (2주 이상)
3. A구간(혹은 B구간)대비 C구간의 상승률은 7%이상 ~ 15%가 적당하다. 물론 30%이상 발생이 되어도 좋다.
4. A구간의 거래량이 B구간대비 많이 발생한다. (반대인 경우에는 상승률이 높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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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쌍바닥 패턴, 2중 바닥형 패턴의 예시 차트

매수 시점과 매도 시점에 대해 정리를 해 드리는 것이 맞으나

쌍바닥 패턴은 예외형이 많이 발생이 되기 때문에 차트를 보면서 하나씩 풀어나가며 정리를 하는 게 좋습니다.

 

그럼 차트를 하나씩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3-1. 강스템바이오텍

국내 시장에 급락이 왔던 2022년 6월에는 3중 바닥 패턴을 보였습니다.

물론 코스닥, 코스피와 같은 흐름을 보여준 종목들이 많죠.

많은 종목들이 2중바닥 혹은 3중 바닥 패턴을 보인 후 하락이 시작되던 시점까지 반등하였던 케이스입니다.

 

쌍바닥이 나왔던 시점은

9월 이후 10일도 안되는 사이에 급락을 하며 A구간까지 내려왔으나 다시 급등 후

다시 조정 흐름을 맞으며 B구간까지 내려오며 쌍바닥을 만들었는데 분석을 해 보자면

 

A구간과 B구간은 거의 동일선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저점과 C지점의 고점 간의 상승률은 24% 이상이며

저점과 C지점의 종가 상승률은 14% 내외입니다.

그리고 A구간의 거래량이 B구간보다 좀 더 많습니다.

 

즉, 쌍바닥 패턴이 어느 정도 완성이 되었던 케이스로 보이며 우리가 예상하고 있던 C구간의 고점까지는 아니지만 C구간의 종가 부근까지는 상승한 후 다시 조정흐름으로 변경된 케이스입니다.

강스템바이오텍 쌍바닥 구간

핀치 줌아웃 기능을 지원합니다.

그럼 이런 것도 쌍바닥으로 봐야 하느냐입니다.

C고점을 돌파하고 상승을 해야 쌍바닥 패턴이라고 하는 투자자들도 있으며

C고점 돌파 여부와 관계없이 형태가 쌍바닥을 이루고 있으니 쌍바닥 패턴이라고 하는 투자자들도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위와 같은 논쟁은 이론적인 논쟁이라 크게 의미를 두지 않으셔도 된다는 입장입니다.

 

쌍바닥이라고 칭하도록 하고

저라면 매수와 매도타이밍에 집중할 것 같으며 매수한다고 생각을 하면

B구간에 매수를 해서 A구간을 이탈하면 손절대응

상승이 지속된다면 C 고점까지는 아니고 C 종가부근에서 매도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B구간에서 C종가 부근까지는 +10% ~ 14% 정도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간입니다.

 

즉, 저점대비 고점의 상승률이 높았기 때문에 B지점에서 상승할 수 있는 폭도 동일한 수준으로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C고점을 돌파하는 경우도 존재한다면 차트 우상단에 나와있는 C고점의 매수포인트 구간에서 매수가 이루어지면 됩니다.

다만, 현실적으로는 토박스코리아가 8월의 거래량을 뛰어넘을만한 거래량이 10월에 터져주지 않았기 때문에 고점까지는 못 간다는 분석도 하셔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3-2. 서울제약 

6월에 국내 시장이 동일하게 하락을 했으니 6월의 흐름을 분석해도 큰 의미는 없겠지만

하락 파동이 심해지는 순간에도 패턴의 계산법은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차원으로 체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제약 쌍바닥

A와 B 사이의 C고점이 존재하는데 저점과 고점 간의 상승률은 +22%~+26% 내외입니다.

상승률 조건은 만족하였고 거래량은 잘 안 보이니 패스

 

C고점을 돌파하는 모습이 보였으며 이후 C고점 가격대까지 눌림을 준후 다시 급등

저점과 C고점의 높이만큼 추가 상승을 한 케이스입니다. (확대 이미지 참고)

 

이처럼 급락 케이스에서 발생한 쌍바닥은 매수를 해도 되겠죠?

쌍바닥 이탈할 확률 0% 아닙니다.

이탈할 확률이 50%가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에 손절을 하더라도 진입을 해야겠죠.

상승하면 +20%, 손절하면 -3%~-5% 손익비가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3-3. SM Life Design

이번에는 차트에 체크를 하지 않았습니다.

쌍바닥 구간을 찾아보실 수 있으신지요?

 

여러 개가 보이기도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기 전에 한번 찾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SM Life Design 쌍바닥 패턴

 

찾으셨는지요?

매수 타점하고 매도 타점을 계산해 봤을 때 수익이 어느 정도 나왔는지도 체크하셨는지요?

항상 체크해 보시기를 권해 드리며

 

이번에는 좀 다르게 해 볼까 합니다.

캔들로 찾지 말고 이평선으로 쌍바닥을 찾아보는 것입니다.

기준은 20일 이평선이 쌍바닥 모양을 가지는지를 확인하고 매수를 하는 것이죠.

 

3-4. SM Life Design 이동평균선 쌍바닥 패턴

아래의 흐름을 보면 20일선의 최저점이 A구간에서 발생이 되었고

이후 상승을 하여 C 고점까지 20일 이동평균선이 상승을 합니다.

그 이후 10월 말까지 하락을 하며 B구간까지 조정을 주며 쌍바닥 패턴으로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아가게 됩니다.

이후 11월에 C 고점을 돌파하며 쌍바닥 패턴이었음을 확인이 되었는데

C-1구간을 살펴보면 C고점의 20일선 이동평균선의 고점과 C-1의 20일 이동평균선의 저점이 맞닿게 되는 자리가 나옵니다.

 

쌍바닥 패턴의 형태와 완전히 동일하죠?그렇다면 우리는 C-1에서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캔들은 하나하나 모인 것이지만20일선 이평선은 20일간의 캔들의 평균이 모인 것이라 20배 이상은 확률이 높다는 이야기가 되겠네요.

SM Life Design 이동평균선 쌍바닥 패턴

 

 

4. 결론

캔들로 이루어진 쌍바닥도 좋지만

이동평균선으로 이루어진 쌍바닥이 최고다.

 

 

오늘은 간략하나마 이것으로 글을 마무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제 사이트에 찾아와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