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식투자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인천고래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여러 가지 고민(투자법 & 자동매매 프로그램 개발)이 많아지면서 생각의 정리를 하고자 지속적으로 올리던 글도 5월부터 작성을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그 이후 한 달 반정도 지나는 시점에서 막연히 시간만 보내면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매매법 기준도 수립하기 위해 과거 책장에 쌓여 있던 주식 책들을 하나씩 꺼내어 보려 합니다.
오늘은 많고 많은 책 중에서 주식책 리뷰를 위해 <실전 데이트레이딩 노하우>라는 책의 내용을 토대로 정리 & 요약 글을 써 보려 합니다. (책 속의 자세한 기법에 대한 내용은 책을 참고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해당 책은 상한가 매매를 서두에 언급을 하고 있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001634743
Chapter 01 - 세력주 알아보기
세력주 매매를 해야 하는 이유는 매매 확률과 매수세가 크게 작용하기에 시세의 탄력이 좋기 때문이다.
데이트레이딩은 변동성이 큰 종목 군을 잡는 것이다.
세력주의 힘이 되는 기준을 최근 상한가가 출현하였던 종목 군으로 잡으면 편하다.
우리가 관심 가져야 할 때가 바로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 전이 아닌 이미 힘이 나온 자리를 확인하는 것이다.
확실한 힘이 나온 자리를 확인하고 이후 조정 줄 때 들어가는 전략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쌓는 현명한 트레이더 자세가 된다.
(코멘트 : 저자는 추격 매수 혹은 상따를 권하는 것이 아닌 눌림목 자리에서 진입하는 게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세력주는 아래의 항목을 기준으로 우선순위를 판단하여 정하고 매매를 해야 한다.
- 상한가 출현 종목
- 테마와 해당 종목의 재료
- 거래량
- 시장 상황
양봉은 도라지, 장대 양봉은 더덕, 상한가는 인삼이다.
힘없고 끼 없는 종목에선 자칫 저점매수를 시도했다간 지지 개념 없이 주가가 줄줄 흐르는 경우도 많으므로 늘 힘 있는 종목을 타깃으로 해야 함은 기본이다.
1-1. 상한가 종목 찾기 - 조건검색식 만들기
해당 내용은 책에는 없는 내용이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초보라는 가정하에 상한가를 찾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 <조건검색식> 화면을 열어서 <상한>을 입력한 뒤 엔터키를 누르거나 돋보기 버튼을 클릭하면 됩니다.
- <상한>, <장중상한>, <상한가근접>이라고 나오는데 <상한>을 선택해 줍니다.
- 아래 리스트에서 <상한>을 선택해 주시면
- <5일중 첫상한>, <0일전까지 5일간 연속상한> 이 나오는데 <5일중 첫상한>으로 입력해 줍니다. (10일로도 변경해 보세요.)
- <추가> 버튼을 클릭합니다.
- <검색> 버튼을 클릭합니다.
- 조건 검색식 저장을 원하시면 <내조건식 저장> 버튼을 클릭하여 저장하시면 됩니다.
또는 아래와 같이 조건검색 없이 날짜로 상한가 또는 하한가를 찾는 방법도 있습니다.
1-2. 테마별 종목 확인하기
해당 내용은 책에는 없는 내용이며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이 초보라는 가정하에 테마를 찾는 방법을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키움증권 HTS에서 <0649> 화면번호를 입력하면 아래의 이미지와 같은 <테마종목> 화면이 열립니다.
전체 테마를 확인할 수도 있으며 테마를 검색할 수도 있고 종목코드를 입력해서 해당 종목이 어떤 테마인지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다만, 전통적인 테마에 대한 것을 찾을 수 있을 뿐 시장에서 발생되는 실시간 테마주에 대한 것은 구분되어 있지 않거나 찾기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아래의 사이트(테마랩)를 이용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Chapter 02 - 차트매매의 함정
2-1. 차트분석의 맹점
주식트레이더 치고 거래정지나 상장폐지 안 당해 본 사람은 드물 것이다. (주식시장은 일명 지뢰밭이 많다.)
한 번의 잘못된 종목의 만남이 돌이킬 수 없는 큰 투자손실을 불러올 수도 있다.
차트가 역배열이면서 현금 100% 종목과 환기 종목에 대해선 최소한 뉴스를 통해 해당 기업의 악재가 있는지 반드시 체크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
대선 공약에 따른 창투사 테마주인 <한국종합캐피탈, 2012>도 거래정지 당한 날 이전 몇 개월 전부터 상장 이래 가장 큰 거래량이 터지며 상승을 그렸지만 결과는 거래정지(대표이사의 배임 혐의에 따른 피소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코멘트 : 저자는 상한가가 발생한 종목의 눌림목 구간에 진입을 하는 것을 책의 서두에 밝힌 바가 있는데요.
책에서 예시로 나온 한국종합캐피탈의 데이터(차트)가 없기 때문에 비슷한 경우의 차트(KH 건설)를 찾아봤습니다.
상한가가 발생된 종목의 눌림목구간이라 하더라도 무조건 반등이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리스크 관리 필수)
2-2. 이평선 지지의 맹점
개인투자가들이 가장 많이 쓰는 매매기법 가운데 하나가 바로 이평선 매매법이다.
어떤 이들은 이평선을 한낱 불필요한 존재로 치부한다.
그 이유는 이평선 지지와 저항 개념이 상황에 따라 너무 제각각이고 지지, 저항 자체가 맞지 않은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이평선 지지는 종목의 흐름과 상승하는 각에 따라서도 많은 차이를 보인다.
이평선의 지지, 저항 개념으로 종목에 동일하게 대입하다 보면 늘 엇박자 나는 매매로 혼란만 부추기게 된다.
이평선 지지가 한 번도 제대로 되지 않았던 종목이 하필 매매하는 그날 지지나 강력한 저항대로 작용하기는 어렵다.
이평선 지지의 확률을 높이려면 기본적으로 거래량이 풍부하고 장대 양봉과 상한가 양봉 등으로 힘의 개입이 나타난 종목들이 좋다.
Chapter 03 - 상, 하한가 잔량을 통한 주가 전략
3-1. 상한가 잔량으로 알아보는 주가 흐름
상한가는 오전에 진입하는 것이 힘의 측면에서 가장 좋으며 그다음이 2시 40분 이내로 상한가에 진입하는 종목들이다.
상한가를 진입하였다 하더라도 매도 잔량을 소화하지 못했다면 무조건 털고 나오는 게 좋다.
상한가 매수 잔량의 수, 상한가 진입 시간대, 갭과 장중 종목의 흐름과 타 종목과의 테마의 연관성 등을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
2시 45분 이후로 상한가에 진입하는 종목들은 가급적 건드리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경험상 장 후반 2시 45분 이후에 상한가가 완벽히 완성되더라도 그다음 날 갭 상승으로 시가가 제대로 나온 적은 거의 보지 못했다. (장 마감 이전에 상한가가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
코멘트 : 2시 45분 이후로 상한가에 진입하는 종목들은 가급적 건드리지 않는 것이 상책인지?
책에 나오는 과거의 차트가 아닌 최신 차트(인디에프, 014990)로 저자의 이론이 맞는지? 검증 차원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디에프는 2023년 5월 19일 상한가 이후에 눌림 조정구간을 거친 후 6월 13일에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입니다.
그리고 6월 14일에는 1,158원으로 전일 종가대비 -12.67%로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상한가라고 다 같은 상한가는 아니라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무엇이 다른지? 확인을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디에프는 아침 9시 9분경에 상한가로 마감이 되었었는데
9시 10분 30초 정도 되었을 때 대량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상한가가 깨졌었고 이후 필자가 언급한 2시 40분을 넘어서 상한가에 안착을 하였고
다음날에는 갭 하락하여 출발하였으나 이내 지속적인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그리고 전날 아래의 차트(크리스탈신소재, 900250)도 상한가를 기록했었는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탈신소재는 갭 상승으로 시작해서 윗 꼬리를 달아준 케이스입니다.
그럼 크리스탈신소재는 인디에프와는 어떤 차이가 있었는지? 분봉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크리스탈신소재의 분봉입니다. 분봉상에서는 상한가가 깨지기는 했지만 14시 30분경에 상한가를 마감하고 계속 유지가 된 케이스입니다.
여기까지는 저자가 이야기한 내용이 맞아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좀 더 많은 케이스를 확인은 필요해 보입니다.)
아래는 6월 14일에 상한가가 발생한 종목(신송홀딩스, 샘표, 보라티알)들의 분봉차트입니다.
신송홀딩스, 샘표, 보라티알 중 2시 40분 이전에 상한가에 안착한 종목은 샘표 종목 밖에 없으며
저자의 의견대로 움직인다면 신송홀딩스와 보라티알은 갭 하락 + 하락하는 흐름이 나와야 정상입니다.
아래의 슬라이더(6장)는 6월 15일 즉, 상한가 발생(6월 14일) 이후의 +1일째(다음날)의 주가 흐름입니다.
세 종목 모두, 갭 하락을 하였지만 전일 상한가 가격을 넘어서는 모습을 보여준 케이스입니다.
즉, 다음날 시가가 약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10년이 지난 지금도 어느 정도 확률이 맞아 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다만, 저자가 말한 2시 40분 이후의 상한가는 매매에서 제외를 하는 것보다는
2시 40분 이후에 상한가를 가면 갭 상승을 하는 게 일반적인데 2시 40분 이후의 상한가는 다음날 시가가 약세로 시작한다고 생각하는 정도로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코멘트는 여기까지입니다. 아래부터는 다시 저자의 내용입니다.
일봉상 주가가 어느 정도 상승한 구간에서 갭 없이 힘으로 올린 종목들은 대개 고가권에서 큰 변동성이 온다.
전날 상한가 나온 종목에서 갭 하락이 나오면 좋은 매매 찬스를 준다. 보통 시가대비 고가구간을 만드는 특성이 보이기 때문이다.
평균대비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나온 상한가는 익일 시가가 안 좋게 나타난다.(간혹 급등하는 케이스도 있다.)
정리
상한가 매매를 하는 이유
- 우리가 관심 가져야 할 때가 바로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 전이 아닌 이미 힘이 나온 자리를 확인하는 것이다.
- 확실한 힘이 나온 자리를 확인하고 이후 조정 줄 때 들어가는 전략이 안정적인 수익률을 쌓는 현명한 트레이더 자세가 된다.
- 양봉은 도라지, 장대 양봉은 더덕, 상한가는 인삼이다.
- 상한가는 오전에 진입하는 것이 힘의 측면에서 가장 좋으며 그다음이 2시 40분 이내로 상한가에 진입하는 종목들이다.
- 상한가를 진입하였다 하더라도 매도 잔량을 소화하지 못했다면 무조건 털고 나오는 게 좋다.
- 2시 45분 이후로 상한가에 진입하는 종목들은 가급적 건드리지 않는 것이 상책이다. (장 마감 이전에 상한가가 무너질 가능성도 있다.)
<실전 데이트레이딩 노하우>는 9개의 챕터로 나뉘어있으며 위의 글은 Chapter 03 내용 중 상한가에 대한 내용을 담아봤습니다. 과거 2013년도에 발간된 책이지만 여타 다른 책과는 다른 내용이 담겨있어서 첫 번째 리뷰책으로 선정을 해 봤습니다.
위의 글이 간략히 책에서 언급된 내용만 적은 것이 아니라 현시점의 차트에 적용을 해 본 내용이 적절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최대한 책의 예제와 비슷한 내용을 찾아서 적용을 해 본 것이니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을 해 봅니다.
다만, 위의 내용만으로는 상한가 매매, 혹은 상한가 눌림목 매매를 하기는 어려워보입니다.
저자가 이야기 하는 것은 상한가 잔량, 상한가 도달 시점 등에 대한 것으로 눌림목 타점에 대한 의견은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도 제 사이트를 찾아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해당 내용에 대해 좀 더 깊게 알아보고 싶으신 분은 해당 책을 참고해 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후원받거나 뒷 광고 없이 순수히 제 책장에 있는 책 중에 선정하여 올리는 글입니다.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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