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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테스팅 - 보유 기간에 따른 수익 극대화(MeanRet & E-Ratio & MeanBarsToHit)

by 인천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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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자 관련 지식을 공유하는 인천고래입니다.
매매 타점은 동일하지만 보유 기간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 보유하는 것이 좋을지? 단기간에 매도하는 것이 좋을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같은 진입 신호를 쓰더라도 최적의 보유 기간을 찾아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백테스팅(back-testing)  항목으로 어떤 것을 사용해야 할까?

1-1. WinRate, PartialHit

백테스팅(back-testing) 항목 중 WinRate, PartialHit 을 통해서 보유 기간(청산 시점)에 따라 수익률을 체크하고 어느 시점에서 청산을 하는 전략이 좋을지를 판단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통계·수학 지식이 없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예제와 직관적 해석을 곁들여 차근차근 설명을 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표의미
WinRate최종 청산 시점(예: 20일·5봉 뒤)에 손익이 “양수”인 비율
PartialHit설정한 목표가 (예: +5%)를 보유 기간 중 한 번이라도 터치한 비율

위의 두 개의 항목의 의미만 보면 충분할 것 같지만 사실상 이면에는 아래와 같은 문제점들이 존재합니다.
 
WinRate는 진입시점 이후로 설정한 보유기간(예: 5일)동안 손익이었는지를 판단하는 것인데
이는 "이익으로 끝났는가"만 보므로 잠재 이익(추가 이익) 및 리스크 반영을 할 수 없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PartialHit는 목표가 달성률이 나오므로 높을수록 트레일링 분할 청산 전략을 함께 사용한다면 승률이 더욱 올라갑니다.
다만, 목표 미달 시 손익에 대해서는 데이터로 표현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WinRate & PartialHit

예를 들어서 위의 이미지에서 WinRate 보다 PartialHit가 큰 경우는 20일간 그리고 60일간 보유를 했을 때인데
이 구간은 목표가를 찍고도 손절 또는 수익률 하락이 발생하여 실제 승률로는 잡히지 않은 신호가 많았다는 의미입니다.
 
세부적으로 설명을 드리자면
60일간 보유를 할 경우 약 35만건의 79.18%가 한 때 5% 이상의 이익 구간을 기록했었으나
약 35만건의 43.41%만이 수익률로 마감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런데 그 옆의 항목 중 AvgMAE를 보면 -15.78%로 보유기간이 길어짐에 따라 최대 손실폭도 커짐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승률이 1% 오르더라도 기대 손익이 악화될 수 있고, PartialHit이 높아도 MAE(최대 손실 폭)가 급증하면 계좌는 녹아내리게 됩니다.
 
목표가에 도달했는지만(확률 등) 체크해서는 문제가 생긴다는 의미이겠네요.
위의 경우에서는 MAE 값까지 같이 보는 것이 리스크를 줄일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어떤 항목들을 추가로 체크해서 알아봐야 할까요?
위에서 알아 봤듯이 잠재 이익과 잠재적인 손실에 대한 내역을 추가하는 것이 기본사항이겠죠?
그리고 보유기간 이내에 목표가까지 얼마나 빠르게 도달했는지에 대해서도 판단을 할 필요성이 있어 보입니다.
 

1-2. MeanRet, E-Ratio, MeanBarsToHit

단순히 보유 기간 동안의 수익률을 기재(MeanRet)하고 잠재이익과 잠재손익을 계산하여 위험 대비 보상비가 적용된 경우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표의미 이유
MeanRet기간 종료 시 평균 절대 수익률명확히 “얼마 벌었나”를 보여줌
E-RatioAvgMFE ÷ |AvgMAE| (잠재익 / 잠재손)위험 대비 보상 비 단일 지수
MeanBarsToHit목표가(PartialHit) 달성까지 평균 소요봉‘얼마나 빨리 팔 기회가 왔나’ 정량화

 

전략은 동일하나 보유기간에 따라 달라지는 수익률 분석

 

1-2-1. MeanRet

우선 MeanRet에 대해서 확인을 해 보도록 할게요.
위의 이미지를 보면 36만 건에 대해 5일 차에 청산을 하게 될 경우 평균치가 0.17%라는 것이고 이는 수익률+손실률을 포함한 계산입니다. 마찬가지로 60일 동안 보유 후 전부 청산했을 때, 거래 하나당 평균 +2%의 수익이 난다는 뜻입니다.
 
즉, MeanRet만으로는 전체 평균만 보여줄 뿐, 개별적인 트레이드의 위험대비 보상 구조를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MeanRet가 단순 평균이긴 하지만 아예 배재는 할 수 없으므로 추가적인 최대치와 최소치에 대해서 판단이 필요합니다.
 

1-2-2. MFE & MAE, MFE_norm & MFE_norm

MFE & MAE 항목은 보유 기간 동안의 최대 수익과 최대 손실을 의미합니다.
빨간색 박스로 표시는 하지 않았지만
AvgMFE 항목을 보면 5일간 보유 시 최대 수익으로 얻을 수 있는 평균 수익률은 6.91%이고 60일 보유시 평균적으로 25.27%의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AvgMAE 항목을 보면 하락폭이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보유 기간에 따라 상승폭과 하락폭이 증가함을 알 수 있고 이를 통해 전략이 잠재이익도 증가하지만 잠재 손실도 증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토대로 AvgMFE_norm, AvgMAE_norm 항목을 도출할 수 있는데 "평균 최대 이익(손실) 폭을 ATR 배수로 환산"한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MFE_norm 값 해석 예시
< 1평균 호가익이 ATR의 100 %에도 못 미침 → 약한 시그널
= 1평균 MFE가 ATR과 동일 → “평균 진동폭만큼 이익을 냈다”
> 1ATR보다 더 크게 움직였다 → 강력한 시그널

 
60일간 종목을 보유한 후 청산했다 하더라도 위의 표 기준치로 봤을 때에는 ATR(변동성)보다는 다들 약한 시그널을 보여주고 있는데 각각을 풀어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0.05 (5 %)
  • – “이 전략의 평균 최대 이익은 보통 하루(혹은 해당 TF) 변동성의 5 % 수준”
  • – → 신호 강도가 상당히 약함
  • 0.11 (11 %)
  • – “평균 손실폭은 보통 변동성의 11 % 수준”
  • – → 일봉 60일 청산 시, 한때 평균 11 % 만큼 드로다운 발생
  • 월봉 예시(AvgMFE_norm≈0.49)
  • – “월봉 기준 평균 최대 이익이 ATR의 49 % 수준”
  • – → 월봉 시그널이 일봉 대비 훨씬 더 큰 상대폭을 보여줌

 
※ ATR 개념이 생소해 보일 수 있는데 ATR에 대해서는 아래의 글을 통해서 접해보시면 될 것 같아요.
2024.12.18 - [주식 보조지표] - 보조지표 리스트 (추세, 모멘텀, 채널, 변동성, 거래량, 기타 지표)
 

1-2-3. E-Ratio

백테스팅 항목 중 효율성을 의미하는 것으로 리스크 대비 보상 비율을 의미합니다.
최대 수익을 최대 손실 폭으로 나눠서 1보다 큰 경우는 리스크대비 보상이 크다고 판단합니다.

E_Ratio

 
예를 들어 E_ratio가 2.29인 경우라면 평균 상승폭이 하락폭의 2배를 의미하는 것이므로
위험 대비 보상 구조가 우수하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다만, 이 항목만 보기에는 문제가 있으므로 _norm 항목이 1이 넘은 상태여야 좀 더 큰 의미가 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BarsToHit 부분인데 이것은 이전 글에서도 설명을 하였으므로 링크글로 대체하겠습니다.
2025.06.17 - [Quant] - 백테스팅 필수 지표 완전 정복 — MFE·MAE부터 E-Ratio까지 한 번에 이해하기
 
위의 항목들을 기준으로 정리를 해 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백테스팅 항목 요약 설명

  • MeanRet ↑ : 보유 기간이 길수록 평균 수익률 상승
  • E-Ratio ↑ : 잠재익 25.3 % vs 잠재손 15.8 % → 60 일 전략이 Risk/Reward 측면 Best
  • MeanBars ↑ : 기회는 늦게 오므로 심리적 인내 필요
  • PartialHit ↑ : 분할 청산 전략과 결합 시 20~60 일이 효율적

 

2. 보유 기간에 따른 전략 수립

위의 정리된 내용을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하자면 아래와 같을 수 있습니다.

2-1. 포지션 성격별 추천

투자 성향 추천 보유 기간 근거
단타 (스트레스 최소) 5 일 MeanBars 2.2 — 결과 빨리 확인 가능 · E-Ratio > 1
스윙 (밸런스) 20 일 승률·PartialHit 급등, 손익 비율 적당
추세추종/포지션 (계좌 회전율 ↓) 60 일 MeanRet·E-Ratio 최고, 분할 청산·트레일링 stop 필수
  1. 목표가·손절가를 진입 당시 고정해놓고 백테스트와 동일하게 관리한다.
  2. E-Ratio < 1로 떨어지면 전략을 폐기하거나 보유 기간을 단축 또는 변경한다.
  3. 자금이 묶이는 기간이 길수록 샤프지수·MDD(최대 낙폭) 같은 포트폴리오 차원의 리스크도 함께 모니터링 필요.

 
길다면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서두에는 각 항목별 의미와 해석에 중점을 두느라 글이 길어진 부분이 있으니 양해 부탁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해당 글은 크몽 서비스를 이용해 주신 고객님께 백테스팅 데이터를 설명드리는 문서로 활용하고자 작성된 글입니다. 참고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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