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편. 시장 구조란? – 추세를 읽는 가장 근본적인 기술
안녕하세요. 돈이 되는 지식을 공유하는 인천고래입니다.
이전 글에서는 ICT 전략의 핵심 철학인 유동성, 시장 구조, 심리 흐름 중에서 유동성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를 살펴봤습니다.
ICT : (2편/10편) - 유동성이란?
안녕하세요. 돈이 되는 지식을 공유하는 인천고래입니다.지난 글에서는 ICT 전략의 창시자인 Michael J. Huddleston과 그의 철학, 그리고 전략의 핵심 개념들을 간략히 소개드렸습니다. ICT : (1편/10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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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움직이는 ‘연료’가 유동성이라면, 그 연료가 어떻게 흘러가는지를 보여주는 지도가 바로 시장 구조(Market Structure)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ICT 전략의 두 번째 축, 시장 구조의 개념과 전환 포인트를 인식하는 기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ICT 전략 연재 목차
회차별 | 주제학습 | 목표 |
1편 | ICT 전략이란? | 배경, 기본 철학 이해 |
2편 | 유동성이란? | 시장의 연료 추적 |
3편 | 시장 구조 이해 | CHoCH, BOS, 구조 전환 요소 |
4편 | ICT 핵심 개념 요약 | FVG, OB 등 전체 정리 |
5~7편 | FVG, OB, OTE | 진입 포인트 실전 적용 |
8편 | 시간대 전략 | Killzone 실전 대응 |
9편 | 실전 시나리오 | 차트 기반 예제 분석 |
10편 | 체크리스트 제공 | 실전 적용 도구 배포 |
특히 실전에서 자주 등장하는 BOS(Break of Structure)와 CHoCH(Change of Character)의 차이, 그리고 구조 전환을 더욱 명확하게 포착하기 위한 보조 조건들까지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 시장 구조(Market Structure)의 기본 이해
시장 구조란 말 그대로 가격이 만들어내는 고점과 저점의 배열입니다. 여기에서 이야기하는 배열의 의미는 연속적인 형태를 의미합니다. 이 흐름은 추세를 판단하는 가장 기본적인 정보이며, ICT 전략에서는 이 흐름을 정밀하게 관찰해 기관의 진입/청산 구간을 추정합니다.
상승 구조 | 하락 구조 |
---|---|
Higher High (HH) Higher Low (HL) |
Lower High (LH) Lower Low (LL) |
고점과 저점이 점차 높아지는 구조 | 고점과 저점이 점차 낮아지는 구조 |
이러한 구조가 유지되는 한, 우리는 추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추세는 언제나 유지되지 않으며, 어느 순간 깨집니다. 이 전환의 징후를 포착하는 것이 바로 다음 개념들입니다.
2. BOS (Break of Structure) – 구조의 붕괴
BOS는 기존의 상승 또는 하락 구조가 명확히 깨지는 시점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상승 구조에서는 이전의 Higher Low를 가격이 하방 이탈할 경우 BOS가 발생합니다.
BOS는 ICT에서 가장 강력한 구조 전환의 근거입니다. 이전의 추세가 끝났고 새로운 추세가 시작되려는 신호이기 때문에, 전략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시나리오를 구성할 수 있습니다.
- 기존 포지션 청산 – 상승 중이었다면 롱 포지션 정리
- 전환 포인트로 진입 준비 – 하락 추세로의 전환을 기다리는 숏 포지션 준비
BOS는 확정적 구조 붕괴를 의미하므로, 가장 신뢰도 높은 구조 전환의 시그널로 활용됩니다.
3. CHoCH (Change of Character) – 추세 변화의 조짐
BOS보다 먼저 발생하는 초기 전환 신호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CHoCH입니다. 이름 그대로 ‘성격의 변화’이며, 기존 구조의 흐름과 다른 움직임이 포착될 때 발생합니다.
가령 하락 추세(고점과 저점이 낮아지는 흐름)에서 기존 고점을 돌파하는 상승이 나올 경우, 이는 CHoCH입니다. 이 구간에서는 추세 전환이 시작될 수 있다는 경고 신호로 받아들입니다.
※ CHoCH는 BOS보다 앞서 발생하므로, 선제적 진입 전략 구간으로 활용됩니다.
4. 추가적인 구조 전환 판단 요소
실전에서는 단순히 고점과 저점만으로 구조 전환을 확정짓기 어렵습니다. ICT 전략에서는 아래와 같은 요소들을 구조 전환의 신뢰도를 높이는 필터로 함께 활용합니다.
- Volume Spike – 전환 구간에서 급격한 거래량 증가
- Order Block 재테스트 – BOS 이후 Order Block을 다시 찍고 반응
- Fair Value Gap (FVG) – 구조 전환 이후 빈 공간 메우는 되돌림
- Killzone 내 발생 여부 – 뉴욕, 런던 개장 직전의 핵심 시간대
이러한 보조 신호들은 단순한 ‘구조 변화’가 아니라, 기관의 진입 흔적 또는 청산 흐름과 맞물리는지를 확인해 줍니다.
5. 마무리 – 추세는 구조 안에서 태어나고 구조 밖에서 끝난다
ICT 전략은 단순히 패턴을 매매하는 기법이 아닙니다. 그 안에 숨어 있는 심리, 유동성, 구조를 해석함으로써, 기관의 의도와 대중의 행동을 앞서 파악하는 전략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그 중에서도 시장 구조의 흐름을 중심으로 전환 시점을 어떻게 파악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정리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 구조 전환 이후에 등장하는 Order Block과 Fair Value Gap을 기준으로 고확률 진입 구간을 어떻게 잡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다음 글 예고
[4편] ICT 핵심 개념 요약 – Order Block, FVG, OTE를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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